[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아동 양육 시설.

[건립경위]

미애원은 1953년 9월 15일 설립자 이경순이 동구 수정동에서 천막 2동을 설치하여 아동 30명을 보호하고자 건립하였다.

[변천]

1955년 6월 건물을 신축하였고 지속적으로 증·개축하였다. 1957년 12월 26일 경상남도지사로부터 후생 시설의 인가를 받았다. 1966년 10월 1일 아동 복리 시설로 허가를 갱신하였다. 1968년 5월 28일 인근 철거민 자녀 수용 관계로 육아 시설은 잠정 폐쇄하고 임시 탁아 시설의 허가를 취득하였으나, 1969년 9월 3일 임시 탁아 시설이 정지되어 육아 시설로 복귀하였다. 1982년 5월 21일 시설 허가 사항을 아동 복리 시설에서 아동 복지 시설로 변경하였다. 2000년 7월 13일 법 개정으로 인하여 아동 육아 시설과 영아 시설을 통합하여 아동 양육 시설로 변경되었다.

[구성]

미애원은 대지 면적 2,147㎡, 연면적 955㎡ 규모이며, 영아·유아·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의 생활실, 화장실, 목욕실, 보건실, 도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미애원은 사회복지법인 미애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김구희 원장을 비롯하여 사무국장 1명, 생활 복지사 1명, 자립 지원 전담 요원 1명, 생활 지도원 9명, 영양사 1명, 조리원 1명, 위생원 1명 등 총 16명이 근무하고 있다.입소 정원은 75명이다. 입소 대상자의 연령대는 영아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육 대회 및 외부 활동과 심리 치료 및 지역 사회의 바자회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