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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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House of Minerva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시랑로114번길 45[구포동 1255-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정원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아동 자립 지원 시설.
[건립 경위]
장선복지공동체는 재단법인 안성원·장선사회봉사회 등을 설립하여 1952년 5월부터 동구 범일동에서 전쟁고아를 위한 자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1987년 8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토지 5,084.3㎡를 구입하여 종합 사회 복지 공동체 건립의 일환으로 장선 종합 사회 복지관과 장선 어린이집 및 미네르바의 집 전신인 장선 자립 청소년의 집을 개관하였다.
미네르바의 집은 「아동 복지법 시행 규칙」 제16조 2항에 의한 아동 복지 시설로서 만 18세 이상~26세 미만의 아동 시설 퇴소자 및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취사도구가 완비된 방을 청소년이 자립할 때까지 무료로 이용하여 조기에 자립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하고 비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1989년 6월에 장선 자립 청소년의 집 시설 인가를 받았다. 2004년 4월에 자립 지원 시설 미네르바의 집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구성]
미네르바의 집은 대지 면적 약 5,084.3㎡, 연면적 약 727.28㎡이다. 내부 시설로는 14.88㎡ 정도의 개인실 3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사도구가 갖추어져 있다.
[현황]
미네르바의 집은 장선 종합 사회 복지관과 같은 대지의 옆쪽 건물에서 장선복지공동체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원은 원장 1명, 상담원 1명, 관리원 1명이다. 입소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에서 25세 이하로 한정되고, 입소 우선순위는 1순위가 아동 복지 시설 퇴소자, 2순위가 소년 소녀 가장, 3순위가 생활 보호 대상 자녀이다.
이용 기간은 3년으로, 본인이 희망하면 연장이 가능하다. 입소할 때는 미네르바의 집에 입소 선정 의뢰를 하면, 미네르바의 집에서 관할 구청 사회 복지과와 부산광역시청 사회 복지과를 통하여 입소 선정 허가를 받아 입소가 가능하다. 연장은 1년 단위로 보호 기간 연장을 구청 사회 복지과에 신청하여야 하고, 퇴소 신고는 입소할 때와 같다. 1인 1실이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는 경제 자립 프로그램과 인지적 프로그램이 있다. 경제 자립 프로그램은 개인적 경제 상황에 맞게 연간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맞추어서 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여 퇴소할 때 타인이나 국가의 도움에서 완전히 벗어나 완전 독립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급자 학생들은 수급액의 일부를 적금에 넣고, 직장인은 내 집 마련 및 전세 자금 확보로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세워 연간 목표액을 정하고 연말이나 퇴소할 때 목표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전달한다.
인지적 프로그램으로는 환경 또는 자의에 의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나 복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MBTI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마이어 브릭스 유형 지표의 약어로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지표] 성격 검사와 미술 치료로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에서 분쟁을 조정하며, 자기를 찾아가는 기회를 갖게 한다. 또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데 제과 제빵 기능사 자격증, 운전면허증, 정보 처리 기능사 자격증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