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저축은행중앙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는 「상호 신용 금고법」 제25조에 의거하여, 부산 지역에서 저축 은행 업무 개선과 발전 및 상호 업무 협조와 신용 질서의 확립, 거래자 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3년 11월 23일, 부산 지역 35개의 상호 신용 금고 회사들이 모여 상호신용금고협회 부산지부를 결성하였다. 1975년 7월 상호신용금고협회 부산지부에서 상호신용금고연합회 부산지부로 개칭하였다. 1977년 기준 부산 지역 25개 상호 신용 금고 업체가 상호신용금고연합회 부산지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별도의 사무실 없이 지부장만이 존재하였다. 2002년 3월 「상호 저축 은행법」 제25조에 의거하여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상호저축은행중앙회로 변경됨에 따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로 개칭하였다. 2010년 3월 「상호 저축 은행법」의 개정으로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에서 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업무로는 첫째, 저축 은행의 발전을 위하여 저축 은행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분석,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저축 은행 업무 방법 및 제 규정 동의 표준안 연구 등을 한다. 둘째, 저축 은행 본연의 금융 업무로서 지급 준비 예탁금의 수입 및 운용, 예탁금 수입 및 대출, 지불 보증, 어음 재할인, 저축 은행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셋째, 전산 업무 및 공동 전산망을 운영한다. 넷째, 정부 권한의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공적 기능의 수행과 업무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황]

2013년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에 소속된 저축 은행[본점 및 지점]은 31개가 있다.

[의의와 평가]

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는 부산 지역 저축 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거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2004년 9월 한마음저축은행 영업 정지, 2005년 1월 부산플러스저축은행 영업 정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산2저축은행, 파랑새저축은행의 영업 정지 등 일련의 ‘부산 저축 은행 사태’로 인하여 정치권은 상호 저축 은행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 은행’이라는 명칭은 일반 은행과 달리 구분하기 어렵고, 우량 금융 기관으로 오인할 소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예전의 ‘상호’ 신용 금고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것이 주된 요지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 부산지부는 저축 은행 사태가 발발한 것은 명칭 사용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경영진의 부실 경영과 불법 대출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고, 명칭 변경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든다고 주장하며 명칭 개정에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