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가 매년 작성하고 있는 관광 진흥 계획.

[개설]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에 근거하여 부산광역시가 매년 작성하는 관광객 유치 계획이다. 2012년에는 2015년까지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관광 진흥 계획은 ‘BUSAN 21의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Best Tourism[최고의 관광], Urban Tourism[도시형 관광], Sustainable Tourism[체류형 관광], Aesthetic Tourism[심미적 관광], Network Tourism[연계형 관광]을 표방하며 2000년에 수립하였다.

[관련 기록]

관련 기록으로는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4629호, 제정 2011. 6. 8], 『2012 부산 관광 진행 계획-사계절 명품 국제 관광 도시 조성』[부산광역시, 2012], 『2013 부산 관광 진흥 계획-관광하기 좋은 매력 있는 국제 관광 도시 조성』[부산광역시, 2013] 등이 있다.

[내용]

부산광역시는 사계절 명품 국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하여 부산 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 관광 인프라 확충, 부산 대표 관광 상품 육성, 크루즈 및 해양 관광 활성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고품질 관광 서비스 구현, 국내외 도시 간 관광 협력 강화 등 7대 진흥 계획을 수립하였다. 분야별 시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산 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 분야의 계획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체계적인 관광 시책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정책, 관광 개발, 관광 산업, 관광객 유치, MICE 산업[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 관련 산업 등과 관련하여 관광 진흥 위원회의 분과별 운영 활성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자문 위원회 구성과 운영, 부산 관광 포럼 등 다양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자치구·군의 우수한 관광 시책 발굴 유도 등을 추진할 것이다.

둘째, 부산 지역 고유의 10대 명품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부산의 관광 자원 특성 분석 및 미래 융복합 명품 관광 콘텐츠 개발, 고품격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 발굴 및 부산 고유 명품 관광 상품화 전략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명품 관광 콘텐츠 육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셋째, 해외 관광객 쇼핑 유도를 위한 사후 면세점 지정 확대,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접객 요원 자질 향상 교육 등을 통해 관광 산업 육성을 지원할 것이다.

‘부산 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는 기장 도예촌 조성, 문화으뜸로 관광 테마 거리 조성,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조성, 용두산·자갈치 관광 특구 활성화, 차이나타운 특구 관광 활성화, 황령산 봉수대 관광 자원화 사업,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조성, 웨일 크루즈 사업, 동해안 탐방로 조성, 해송교~송정 간 관광 테마 거리 조성, 포트카멜리아 조성, 용호 씨사이드 관광지 조성 등 11개 사업에 국·시비 1835억 원, 민자 2917억 원을 투자한다.

‘부산 대표 관광 사업 육성’ 분야를 통해서는 MICE 관광 프로그램, 국제 영화제·불꽃 축제 등 기존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활성화하는 한편, 음식·전통 음악·영화·해양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과 부산 관광 10대 명품 콘텐츠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황령산 봉수대와 용두산 타워 및 마린 시티 등의 야간 관광, 우수 쇼핑점과 명품 아울렛 확대를 통한 쇼핑 관광, 주요 관광지 공연·이벤트 활성화와 상설 문화 공연 유치·육성을 통한 문화 공연 관광,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특화음식 발굴 및 체험장 운영 그리고 승마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체험 관광, 을숙도 생태 공원 낙동강 하구 탐방 체험장과 갈맷길 탐방 등을 통한 생태 관광, 의료 관광 전략 상품 개발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 관광, 시티 투어 버스 운영 활성화 등이다.

2010년 2월 한국 국적의 최초 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의 부산 입항 등으로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 ‘크루즈 및 해양 관광 활성화’ 시책도 적극 추진된다. 중국·미국 등에서 유치 설명회와 오리온(Orion) 사, 시본(Seabourn) 사 등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하고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크루즈 버디와 전문 가이드를 배치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용호만 유람선 부두 활성화, 요트 경기장 재개발, 낙동강 수상 레저 인프라 구축 등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함께 추진된다.

온라인을 이용한 부산 관광 홍보, 부산 그랜드 세일, FIT[개별 여행자]를 겨냥한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홍보, 해외 관광 설명회 및 팸 투어, 부산 국제 관광전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적극 실시된다.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고품질 관광 서비스 구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부산역, 김해 공항 등에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10개소] 운영과 함께 스마트폰 외국어 음성 통역 서비스를 구축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및 보급과 함께 명예 통역 가이드와 문화 관광 해설사를 배치하여 전년도와 차별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도시 간 관광 협력 강화’ 시책을 통해서는 부산과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 등이 협력해 남해안을 국제적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에 대비한 자체 사업 및 공동 사업 추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TPO[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 활성화’, 부산·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한국의 동남권과 일본의 규슈권역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개발하는 ‘부산·후쿠오카 아시아 게이트웨이’ 등의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는 관광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국의 최대 여행사인 CYTS 사, 홍콩의 EGL 등 6대 주요 여행사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광역시는 관광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관광공사를 설립하여 부산 관광의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미래 관광 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2013년 관광 진흥 계획의 비전은 관광하기 좋으며 매력 있는 국제 관광 도시 조성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부·울·경 방문의 해맞이 외국인 300만 시대 달성이다. 추진 방향은 관광객 모객 지향의 마케팅 홍보 추진, 고부가 가치 관광 자원 개발 및 상품화, 스마트한 관광 수용 태세의 확립이다. 역점 시책으로는 국내외 관광객의 적극 유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특화 관광지 조성, 명품 관광 상품 개발과 활용, 관광하기 좋은 환경 조성, 쇼핑 관광 활성화 여건 개선, 부산 관광의 활력 추진 등이다.

[변천]

2000년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 진흥 전략 계획이 수립되었다. 2011년 6월 8일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가 제정·공포되었다. 2011년 7월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가 시행되었다. 2012년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계획이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 진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특화 관광지 조성 등을 추진하는 부산광역시의 계획으로 매년 「부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에 근거하여 작성된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