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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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失業率 |
영어의미역 | Joblessness Rat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지용 |
[정의]
부산 지역의 경제 활동 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개설]
2011년도 부산 지역 평균 실업률은 3.6%로 7대 도시 평균 실업률 3.4%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었으며, 실업자[15세 이상 인구 중 ① 조사 대상 기간에 수입이 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②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였으며, ③ 조사 대상 기간에 일이 주어지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 수는 5만 9000명이었다. 2011년도 청년[15~29세] 실업률은 8.8%로 7대 도시 평균 7.6%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며, 실업자 수는 2만 1000명이었다.
[부산 지역 실업률의 특징]
부산 지역의 실업률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전국의 평균적인 실업률 보다 항상 높았다는 것이다. 부산 지역의 실업률이 전국 평균 실업률보다 낮았던 것은 2010년 한 해 뿐이었고, 나머지 연도는 모두 전국의 실업률 보다 적게는 0.2%[2011년]에서, 많게는 2.8%[1999년]까지 높았다.
다른 하나는 1997년 경제 위기를 전후한 시기의 변화를 보면 전국에 비해 실업률이 훨씬 급격하게 상승하였고,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이다. 1998년 부산 지역의 실업률은 8.9%로 전국의 7.0%보다 높았다. 전국은 1999년에 실업률이 다소 떨어져 6.3%를 기록한 것에 비해 부산 지역은 오히려 실업률이 다소 증가하여 9.1%였다. 또 2000년에 전국의 실업률은 4.1%로 떨어졌지만 부산 지역은 여전히 6.5%로 높았다. 즉 부산 지역은 경제 위기 당시에 실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였고, 오래 지속되었고, 그 회복도 쉽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1990년대 초 불황의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은 1993년에 전년도에 비해 실업률이 0.4% 증가하였을 뿐이지만 부산 지역은 1.2% 증가하였고, 1996년에 전국은 2.0%로 안정화되었지만 부산 지역은 여전히 3.5%로 높았다. 다만 최근 부산광역시와 전국의 실업률 차이가 이전에 비해 현저히 좁혀진 것은 고무적이다. 2002년 이후를 보면 부산 지역과 전국의 실업률 차이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07년의 0.7%였고 나머지 해는 그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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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실업률]
부산 지역의 성별 실업률의 추이를 보면 먼저, 남자와 여자 모두 전국에 비해서 높았다. 특히 1997년 경제 위기 이후의 변화 경향이 전국과 상이한데, 여자 실업률은 전국의 경향과 마찬가지로 감소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1999년까지 실업률이 증가하여 무려 10.4%였다. 경제 위기 이후에도 남자의 실업률은 4%대를 기록하였다. 2008년 3.9%, 2010년 3.7%, 2011년 3.6%로 다소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전국의 남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 반면 2006년 이후 전국의 여성 실업률이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부산 지역의 여성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다. 2009년은 전국이 증가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부산 지역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이는 이 시기 콜 센터 유치 등으로 인해 부산 지역의 여성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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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실업률]
부산 지역의 연령별 실업률의 추이를 보면 소위 청년 실업이라 할 수 있는 15세에서 29세 이하의 실업률이 다른 연령층의 실업률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2000년에는 무려 12.1%에 달하였다. 전국도 청년 실업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부산 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전국의 청년 실업률에 비해서도 높았다. 2000년의 경우는 무려 4%의 차이를 보였다.
변화의 경향을 보면 다소 안정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다른 층에 비해 현저히 높았고, 전국보다도 높았다. 2002년과 2005년, 그리고 2006년을 제외하면 항상 1% 이상 높았고, 2010년 현재 8.7%를 기록하였다. 특히 청년층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전국의 그것 보다 낮고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취업 준비생 상태의 청년층 비경제 활동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청년 실업의 문제는 지표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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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9세의 실업률은 청년 실업률 보다 현저히 낮았지만 2010년 이전에는 60세 이상 보다 오히려 실업률이 높았다. 또 전국과 비교하여도 2010년 한해를 제외하면 모두 부산 지역 실업률이 높았다. 경향적으로는 실업률이 다소 감소하여 3.0% 전후에서 변동하면서 2012년 현재 2.9%를 기록하고 있다. 60세 이상은 경제 활동 참가율이 대개 30% 미만으로 낮기 때문에 실업률도 낮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 역시 전국과 비교하면 높았다. 2000년 부산 지역의 60세 이상 실업률은 5.5%였지만 전국은 1.5%에 불과하였다. 부산 지역의 60세 이상 실업률이 전국보다 낮았던 것은 2004년 한 해뿐이었으며, 2010년 현재 3.0%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실업 대책]
부산광역시는 실업 해소 맞춤 훈련 등 취업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30개 훈련기관에 700명 규모로 청장년층 실업 해소 맞춤 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대학 현장 설명회, 취업 박람회 개최, 부산 고용 페어 주간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 종업원 10명 이상 업체 중 추가 인력을 5% 이상 늘린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비[기업 당 3,000만원], 인건비[1인당 월 100만 원] 등을 지원하는 ‘고용 우수 기업 인증제’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2% 더 늘리기’ 범시민 캠페인 전개, ‘부산형 고용 영향 평가제’ 시행, ‘일자리 창출 효과 명시제’ 시행 등도 주요한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