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6·25 전쟁 이후 보따리장수들이 부산 근교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싣고 와 동해 남부선 부전역에서 짐을 풀고 행상을 벌인 것이 부전 상가(釜田商街)의 시초가 되었다. 1950년에 부전 상가가 개설되었다.

[변천]

2005년 4월 26일에 전통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2006년 8월에 부전 마켓 타운[부전 시장, 부전 종합 상가, 서면 종합 시장, 부산 전자 종합 시장, 부전 상가, 부전 인삼 시장] 결성 협정식을 가졌다. 2008년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구성]

부전 상가는 상가 주택 복합형의 중대형 시장이다. 대지 면적은 1만 6598㎡, 매장 면적은 1만 7329㎡이다. 총 718개의 점포가 있으며, 주 판매 상품은 농·수·축산물이다. 편의 시설로 화장실[2동 13칸]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가 67개소, 임차 점포가 651개소 있으며, 종사자 수는 총 1,660명이다. 부전 상가는 부산 도시 철도 부전역과 서면역을 사이에 두고 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부산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인 부전 마켓 타운 중 하나이다. 6개 시장, 즉 부전 시장[어물·채소·과일 판매], 부전 인삼 시장[인삼·꿀 등 건강식품 판매], 부산 전자 종합 시장[전자 제품 판매], 서면 종합 시장[전자 악기·청과·채소 판매], 부전 상가[어물·의류·잡화 판매], 부전 종합 상가[채소·청과 판매]가 합쳐져 부전 마켓 타운이 형성되었다.

부전 마켓 타운의 단위 시장이 유기적으로 협동하여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붕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노점상과 간판 등을 정비하였고, 편의 시설을 다양하게 마련하였다. 부전 상가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의 접근이 우수하여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다. 북쪽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이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에 근처 부산진구 범전동·연지동 일원에 부산 시민 공원이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