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종합 시장.

[건립 경위]

부산진구 부전동과 전포동 일대에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터를 잡으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시장 위치에 상가 건물을 준공하고 점포를 임대·매매하여 서면 종합 시장(西面綜合市場)이 형성되었다. 1980년 9월 5일에 서면 종합 시장이 시장 등록을 하였다. 1980년 10월 30일에 서면 종합 시장을 개장하였다.

[변천]

2006년 8월에 부전 시장, 부전 인삼 시장, 부전 종합 상가, 부산 전자 종합 시장과 함께 부전 마켓 타운을 결성하였다. 2009년 4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였다.

[구성]

서면 종합 시장의 대지 면적은 4,596㎡, 매장 면적은 2만 1627㎡이며, 지상 5층·지하 1층의 상가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총 점포 수는 427개이며, 주 판매 상품은 농수산물, 악기 등이다. 고객 편의 시설로 주차장[135면]과 화장실[6동 82칸]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임차 점포가 227개소 운영 중이며, 빈 점포가 200개소 있다. 중형 종합 시장인 서면 종합 시장의 주요 취급 품목은 수산물, 건어물, 청과, 잡화, 악기 및 음향 기기 등으로 다양하다. 서면 종합 시장은 2009년 4월에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의 지하 1층에는 수산물 가공 및 냉동 건어물 판매점이 있고, 지상 1층에는 청과, 채소 및 의류 점포, 잡화점이 있으며, 2층~3층에는 각종 악기 전문점과 음향 기기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4층에는 노래방, 휴게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서면 종합 시장 내 악기 상가는 서울 지역 낙원 상가와 더불어 전국 규모 전문 악기 상가로 손꼽히며, 영호남 지역 대중음악의 역사 공간으로서 가치도 지니고 있다.

서면 종합 시장은 2012년 현재 시장경영진흥원 전통 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 속해 있으며, 점포가 모두 가입해 100%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2006년에는 서면 종합 시장을 비롯해 부전 시장, 부전 인삼 시장, 부전 종합 상가, 부산 전자 종합 시장 등 부전동 일대의 6개 시장 번영회 대표가 모여 부전 마켓 타운을 결성하는 협정을 맺었다. 부전 마켓 타운에 속한 6개 시장은 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공동으로 마케팅과 홍보, 이벤트 등을 벌이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