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3가에 있는 야마구치은행 소속 지점.

[개설]

야마구치은행[山口銀行]은 일본 야마구치 현을 연고로 하는 지방 은행으로, 일본의 64개 지방 은행 중 총자산 기준으로 15위, 자기 자본 비율 5위, 자기 자본 3000억 엔의 탄탄한 회사이다. 한국에는 부산광역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변천]

1973년에 부산직할시 중구 중앙동에서 야마구치은행 주재원사무소로 개설되었으며, 1986년 7월 12일에 야마구치은행 부산지점으로 승격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야마구치은행 부산지점은 여수신 업무와 수출입 업무, 송금, 외화 대출, 환전 등의 외국환 업무를 한다.

[현황]

1987년 기준 야마구치은행 부산지점에는 지점장 1명, 차장 1명, 과장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3명의 직원이 있었다. 최근의 현황을 보면 자본금은 180억 원으로 변함이 없다. 매출액은 2009년 208억 원에서 급격히 감소하여 2011년에는 72억여 원이었다. 2012년에 다소 회복되어 91억여 원이다. 상시 종업원은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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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2012년 기준 부산광역시에 남아 있는 외국계 은행은 홍콩상하이은행, 메트로은행, 중국공상은행, 그리고 일본계 은행인 야마구치은행이다. 일본계 은행이 모두 철수한 가운데 일본 내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주로 하고 있는 야마구치은행만이 남아 있는 것이 이채롭다. 부산광역시가 국제 금융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외국계 은행부터 추스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