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일대에 있는 일반 산업 단지.

[건립 경위]

지사 과학 단지 혹은 지사 산업 단지라고도 불리는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는 1991년 12월 21일 부산 과학 산업 지방 공업 단지로 지정되면서 단지 조성이 시작되었다. 부산 지역을 21세기 기술 입국 실현을 위한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복합된 기술 집적 도시로 건설하고자 조성하였다.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는 2002년 11월 1일 사업 실시 계획을 승인받았고, 2002년 11월 5일 공사에 착공하였다. 2003년 5월 22일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 관리 기본 계획이 고시(告示)되었고, 2005년 6월 15일 2단계 사업 실시 계획 변경 승인이 고시되었으며, 2007년 7월 18일 2단계 사업이 준공되었다. 2008년 11월 산업 단지 조성이 완료되었다. 1992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동안 총 사업비 2243억 원을 투입되었다.

[구성]

총 관리 면적은 약 1.73㎢이며, 산업 시설 구역 1.25㎢, 지원 시설 구역 5만 6000㎡, 공공시설 구역 25만 7000㎡, 그리고 녹지 구역 16만 5000㎡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 총면적은 130만 7000㎡이며, 이 중에서 산업 시설 구역이 125만 1000㎡, 지원 시설 구역 5만 6000㎡이다.

[현황]

2011년 현재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의 입주 업체 수는 199개사이며, 이 중 가동 업체는 187개사로, 가동률은 93.97%이다. 종사자 수는 남자 3,017명을 포함 3,607명이다. 2011년 생산액은 1만 36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3%이며, 수출액은 4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9.1%이다.

가동 중인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면 전체의 44.4%인 83개 업체가 운송 장비업이다. 다음으로는 기계 제조업 사업체가 전체의 25.1%인 47개사이고, 철강이 11.2%인 21개사이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의 61.0%인 2,201명이 운송 장비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고, 12.4%인 446명이 기계 제조업, 10.6%인 383명이 석유 화학, 그리고 10.1%인 363명이 철강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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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는 부산광역시 상수도를 이용하고 공업용수는 1일 1만 700톤, 생활용수는 1일 8,500톤을 사용한다. 오·폐수는 녹산 하수 처리장에서 처리하며 1일 처리 용량은 16만 톤이다. 전력은 서부산 전력소, 녹산 변전소, 단지 변전소, 입주 업체 순으로 인입(引入)되며 공급 능력은 전압 154㎸[kilovolt], 용량 41MVA[megavolt-ampere]이다. 통신은 단지 전용 전화국에서 6,680회선이 공급되고 있다. 산업 폐기물은 단지 내 폐기물 처리장이나 위탁 처리[지정 폐기물]를 이용하고 있으며, 에너지 공급은 부산도시가스에서 액화 천연 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다.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는 일반 단지와 지사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주 업종은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정보·통신, 정밀 화학, 기타 일반 제조업 등이며 입주 자격은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 관리 기본 계획 및 입주 기준에 적합한 업종으로 한정되었다.

입주 혜택으로 첫째, 세제 혜택은 취득세 전액 면제, 재산세 5년간 50% 감면[최초 취득 시 5년 이내]이 있다. 둘째, 부산광역시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장 또는 사업장 건립에 소요되는 부지 매입비 및 건축비, 기계·기구 등 생산 시설의 신규 구매, 정보화 관련 시스템 및 설비 구입, 기존 공장의 증·개축에 소요되는 자금 등 시설 자금 13억 원까지 금리 연 4.9%[변동 금리]로 지원된다. 대출 기간은 시설 자금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으로 설정되어 있다.

부산 과학 일반 산업 단지의 일반 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에서 관리하며, 지사 외국인 투자 지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관리한다. 동남권 물류, 첨단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여 첨단 산업 및 지식 기반 산업 단지로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