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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566
한자 釜山港北港第六埠頭
영어의미역 Busan North Port Pier 6, Busan North Port Grainary Pier, Jasungdae Container Terminal
이칭/별칭 부산항 제6 부두,자성대 부두,허치슨 터미널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연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부두
면적 624,000㎡
전화 051-633-3830|051-999-3000[부산항만공사]
준공 시기/일시 1982년 12월 10일연표보기 - 준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9년 7월 23일 - 착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5년 5월 8일 - 개축 공사 착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8월 24일 - 개축 공사 준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7년 7월 - 민영화됨
최초 설립지 부산항 북항 제6 부두 -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현 소재지 부산항 북항 제6 부두 -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

[개설]

부산항(釜山港)은 북항(北港), 남항(南港)[1974년 부산항에서 분리됨], 감천항(甘川港), 신항(新港)으로 구성되어 있다. 1876년(고종 13) 부산항 개항 당시의 항구가 현재의 북항이다. 북항은 1876년 부산포(釜山浦)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으로 개항한 부산항이 근대적 무역항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북항은 제1 부두를 시작으로 제2 부두·제3 부두·제4 부두를 건설하고, 1970년대 들어와서 컨테이너와 다양한 화물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수 목적 부두인 제5 부두·제6 부두[컨테이너 부두]·제7 부두·제8 부두 건설과 1980년대 이후 신선대 부두·우암 부두·감만 부두 등 컨테이너 부두 신설을 통해 항만 설비를 확대하였다. 부산항 북항 제6 부두는 북항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자성대 부두[운영사 명칭을 따라 허치슨 터미널로도 불린다]로 불린다.

[건립 경위]

산업의 발달로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여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처리를 위하여 부산항 제2 단계 개발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항 북항 제5 부두와 함께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부산항 북항 제6 부두가 건설되었다. 부산항 북항 제6 부두는 1979년 7월 23일 착공하여 1982년 12월 10일 준공되었다. 건설 공사는 하부 공사와 상부 공사로 나뉘어 시행되었다. 하부 공사는 1979년 7월부터 1981년 12월까지 잔교식 안벽(岸壁) 축조과 소형 선박 안벽, 매립 및 준설 작업 등이 시행되었고, 상부 공사는 1981년 8월부터 1982년 12월까지 시행되어 컨테이너 장비의 설치 및 철도 부설, 컨테이너 운영 건물 및 부대시설이 건설되었다.

[변천]

1995년 5월 8일 부산항 북항 제5 부두 일부와 부산항 북항 제6 부두가 속한 자성대 부두의 개축 공사가 시작되어 1996년 8월 24일에 준공되었다. 자성대 부두는 1997년 7월에 민영화되어 현대상선에서 인수하였고, 2002년에 운영사가 한국허치슨터미널로 변경되었다.

[구성]

부산항 북항 제6 부두는 603m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5만 톤급 선박 2척과 동측 특수 지역에 3,000톤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안벽을 축조하였다. 컨테이너 야적장 면적은 46만 2,000㎡, 안벽 길이는 1,447m, 전면 수심은 15m이다. 약 4만 4,681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 장치장과 화물 집하 창고 2동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하역 능력은 170만 TEU이다. 내륙 지역 컨테이너 화물을 철도를 이용하여 대량 수송하기 위한 철도 시설과 전용 트랜스테이너(Transtainer)[트럭이나 철도에서 부두로 하역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 1기를 운용하여 신속한 하역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부산항 북항 제6 부두부산항 북항 제5 부두의 일부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자성대 부두로 조성되어 있다. 북항의 다른 부두와 달리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컨테이너 야적장과 수송 시설이 자리할 수 있도록 동구 해안의 북쪽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으며, 부산항 북항 제5 부두와 형태상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있다. 부산항 북항 제6 부두부산항 북항 제5 부두의 일부 구역에 조성된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자성대 부두로 부르며 제5 부두를 자성대 부두로 인식하기도 하고, 제6 부두의 명칭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부산항 물동량 수송에 중요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부산 신항 건설 이후 기능이 위축되었다. 2012년 현재 부산 신항 물동량이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항 물동량은 45%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 북항 제1~4 부두의 북항 재개발 계획과 함께 자성대 부두도 제3차 항만 기본 계획 최종안에 따라 2020년까지 항만 기능을 제외한 친수, 관광 및 휴양 시설 용도로 기능 전환이 고려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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