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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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映畵-映像-造成事業 |
영어의미역 | Project for Establishing Cinema and Image Tow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성범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화·영상 산업 관련 문화 예술 정책.
[개설]
영화·영상 타운 조성 사업은 2008년 1월 부산광역시에서 ‘부산 경제 중흥 시대’를 선언하면서 제시한 ‘미래 부산 발전 10대 비전’ 중 하나로, 영화 촬영에서부터 제작·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영상 타운 조성 사업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부산광역시 영상 산업 진흥 조례」에 의거,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영상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영화·영상 산업은 부산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 영상 산업의 진흥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문화 산업임을 인지하고, 산·학·관·민이 연계된 장기 정책의 하나로 ‘아시아 영상 문화 중심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록]
관련 기록으로는 「부산광역시 영상 산업 진흥 조례」[조례 제4,815호, 2012. 10. 31][현행]가 있다.
[내용]
영화·영상 산업 육성은 부산광역시 4대 핵심 전략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부산을 영상 도시로 육성시킨다는 방침 아래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어, 부산광역시는 2005년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인 「부산 영상 도시 육성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다. 계획은 기업 유치 및 육성, 기초 인프라 강화 등 6개 분야 44개 세부 사업에 대해 2014년까지 약 7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을 아시아 영상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대의 ‘부산 센텀 영상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센텀~APEC 나루 공원 일대에 592억 원[국비 93억 원, 시비 499억 원]으로 16만 1205㎡[혁신 도시 개발 지구 일원 6만 1135㎡, APEC 나루 공원 10만 70㎡]의 규모로 진행된다. 지하 차도화, 영상 테마 거리 조성, 조형물 설치 등이 진행 중이고, 영화·영상 타운으로 조성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대의 영상 관련 시설물은 영화의 전당, 부산 문화콘텐츠 콤플렉스, 부산 영화 촬영 스튜디오, 부산 영상 후반 작업 시설, 영상 산업 센터 등이다. 이중 2013년 2월에 준공된 영상 산업 센터에는 공공 기관[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과 영화·영상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2001년부터 부산광역시 출연금, 정부 지원금, 영화 관련 사업 등에 의한 수익금으로 영화·영상 진흥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영상 문화와 영상 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사업, 부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관련 사업 및 영상 관련 행사, 부산 지역에서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치 및 지원 사업, 기타 영화·영상 산업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변천]
2008년 11월 5일 「부산광역시 시네마테크 운영 조례」[1999. 4. 1~], 「부산광역시 영화 촬영 스튜디오 설치 및 운영 조례」[2001. 11. 1~] 등을 폐지하고 「부산광역시 영상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시행하였다. 2011년 9월 21일 「부산광역시 영화·영상 진흥 기금 조례」[2001. 2. 15~]를 폐지하면서 전문 개정했고, 2012년 7월 11일 개정[도로명 주소 변경]과 2012년 10월 31일 개정[영상 시설 추가]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99년 아시아에서 두 번째,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해 부산이 ‘영화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소개된 이래, 촬영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011년에만 영화 및 영상물 60편을 유치·촬영하여 이중 한국 영화 기대작 10편이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all location) 하는 성과를 올렸고, 이러한 촬영 유치로 인해 촬영팀의 부산 지역 직접 지출 비용도 4294억 원에 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영상 관련 업체가 꾸준히 증가해 영상 산업으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부산광역시는 이후 영화 체험 박물관과 영화 종합 촬영소, 영화 아카데미 등을 건립해 영화 촬영에서부터 제작·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부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영상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