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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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映畵撮影所 |
영어의미역 | Busan Film Studio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용성 |
[정의]
1958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개관한 부산 지역 최초의 영화 촬영소.
[건립 경위]
1958년에 부산일보사가 ‘부일 영화상’을 제정, 한국 영화의 부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역시 창립되었다. 이렇듯 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어 부산예술연구회, 영화 동호회, 영화 감상회 그리고 부산대학교 영화연구회 등의 모임들이 생겨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58년 4월 부산진구 전포동의 공장 안에 부산 영화 촬영소가 건립되었다.
[변천]
부산 영화 촬영소가 문을 열자마자 아카데미영화사 제작, 조긍하 감독의 「순정의 문을 열어라」[1958], 미성영화사 제작, 박용 감독의 「야녀(夜女)」[1958] 등의 세트 촬영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1960년대 서울 중심의 영화 제작과 세트장이 늘어나는 영화 제작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단명으로 문을 닫았다.
[구성]
부산 영화 촬영소는 330㎡ 규모의 스튜디오와 50㎾의 발전기를 비롯하여, 대소 조명 기재 100개, 크레인 1대와 별도의 100여 명 수용의 합숙소를 갖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