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지원 사업.

[개설]

자연환경 보전 지원 사업은 자연환경 우수 지역의 보존과 산·바다·하천 등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화 활동을 통해 부산의 자연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시민 자연 보호 정신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자연환경 보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행정·재정적 조치이다.

[자연환경 보전 지원 조례]

부산광역시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지원 사업은 2009년 12월 30일 전문 개정을 통해 개정된 「부산광역시 환경 기본 조례」 제11조의 재정적 지원과 관련되는 규정에 의거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는 환경 보전 및 개선을 위한 시책 추진에 소요되는 경비의 확보를 위하여 필요한 재정상의 조치를 마련해야 하며, 구·군 등의 환경 보전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또 시민, 사업자, 민간 환경 단체 또는 연구 기관이 행하는 자주적인 환경 보전 활동 및 온실 가스 배출 감축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설의 설치·운영 또는 조사·연구 등에 필요한 기술 지도 및 조언을 하거나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자연환경 보전 지원 사업]

부산광역시는 자연환경 보전 지원 사업을 통해 자연보호부산시협의회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자연환경 보전법」 제5조와 「부산광역시 자연환경 보전 조례」 제18조에 의거하여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민간단체의 행사 규모에 따라 적정한 실비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연환경 보전 시책의 추진과 관련한 자연 보전 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부산광역시에서 활동 중인 민간 환경 단체는 64개 단체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민간 환경 단체에 대한 지원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의해 부산광역시 자치행정과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 및 ‘그린 스타트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환경 보전 실천 사업을 공모하여 환경 단체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의 사회적 여건 성숙으로 사회단체의 발전 및 자율성이 제고되고 있어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녹색 도시 부산 21과 부산 환경 선언]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는 23개 환경·사회단체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5년 9월 19일 채택·발표된 ‘부산 환경 선언’과 함께 추진된 ‘녹색 도시 부산 21’ 비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1. 우리는 애향심을 발휘하여 자연을 아끼고 환경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도록 올바른 행동을 실천한다. 2. 우리는 우리들과 모든 동식물이 다함께 어우러져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노력한다. 3. 우리는 지혜를 모아 우리 고장은 물론 훼손된 지구 환경을 되살리는 데 모두 앞장선다.’ 라는 부산 환경 선언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부산 시민과 부산광역시의 각오와 자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