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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2430」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275
영어의미역 2430 B.C.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희곡
작가 강태욱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4년 4월 11일 - 제22회 부산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4년 5월 - 제22회 전국 연극제 참가

[정의]

부산 출신의 극작가 강태욱이 상고 시대의 역사를 배경으로 쓴 창작 희곡.

[개설]

「B.C.2430」은 극작가이자 극 연구 집단 시나위의 배우이며 연출자인 강태욱이 쓴 창작 희곡으로, 오정국 감독이 연출하여 2004년 4월 11일 제22회 부산 연극제 경연 부문에 참가하여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5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 연극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하여 대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였다.

[내용]

지금까지 무대에서 다루어지거나 거론되어 본 적이 없는 고대 상고사(上古史)를 배경으로 사실주의 표현주의 기법으로 서술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잘못 알고 있는 단군 신화(檀君神話)의 고조선 역사에 관한 것이다.

‘치우 천황’이라 불리는 배달 환국 14대 왕인 자오지 환웅(慈烏支桓雄)에 와서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대규모 영토 확장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역사상 최고의 국가적 위세를 떨치기에 이른다. 그러나 지속된 환웅 세습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정책은 점점 공동체를 위한 것보다는 친환웅 부족의 이익을 중심으로 흘러가기 시작해, 화백의 이미는 유명무실화되고 부족 간의 낙차는 심해져만 간다. 이후 환웅의 왕권은 점점 정치적 위치를 잃어 가고, 중앙 부족 중심의 정책 또한 그 정당성을 잃어 배달 환국 말기에 이르러 지방 국가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국가는 와해 위기에 처하게 된다.

[특징]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 정통성의 주장을 도전 받는 이 시점에, 단군 설화의 사건화를 목표로 시도된 창작 작업은 그 이전의 광대한 역사를 발견하게 만들었고, 우리가 잃어버린 상고사를 배경으로 민족의 회복과 동시에 과거가 현재와 함께하며 현재를 통해 다시 과거를 비추어 보고자 한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희극에서는 좀체 다루지 않았던 고대 상고사를 역사적 상상력으로 회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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