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부산 도시 철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 예술 단체.

[설립 목적]

부산레일아트는 부산 지역 문화 예술인[원로 예술인, 공연 예술인, 미술인, 시인 등]들이 부산 지하철 서면역과 기타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인 ‘지하철 예술 무대’를 통하여 부산 역사와 부산 시민들 속에 내재되어 있는 문화적 요소와 잠재되어 있는 문화적 능력을 개발하여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또한 삶의 위기와 일상의 단조로움 속에 있는 불특정 다수의 소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에너지를 얻게 하고, 시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여 시민이 생활 속에서 누리고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고상하고 고급한 문화와 전통의 미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 1월 현 대표 박종호를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하는 5인이 모여 지하철공연문화협의회[전국 단위]를 발족하였다. 2001년 부산 2호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연주회를 기획하면서 ‘시민이 기획, 연출, 운영하는 시민 주도의 문화 예술 활동’을 기치로 ‘철도지하철예술진흥연구원 부산지부’를 결성하였다. 이후 2002년 3월 5일 문화관광부에 사단 법인으로 등록함과 동시에 부산 역시 철도지하철예술진흥연구원[사단 법인] 부산지부로 개칭하였다. 2007년 부산레일아트를 부산광역시에 민간단체로 등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01년 10월 25일 서면역에서 처음으로 ‘부산 지하철 문화 마당’ 공연을 가진 이래 서면역·연산역 등에서 매주 4차례[목, 금, 토 일] 연 8백회 이상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외국 음악 등을 공연하였다. 2011년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다.

[현황]

부산레일아트는 부산 도시 철도 Railart 예술 무대 및 상설 예술 무대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온고이지신-전통에서 힙합까지’ 등의 공연을 올리고 있다. 한편 시내 복지관 및 소외 시설에 대한 찾아가는 문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레일아트는 시민들 일상의 동선 속에 자리 잡은 도시 철도, 스쳐 지나가는 건조한 지하 공간 내에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는 것은 시민 속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스며드는 접근이다. 부산레일아트는 문화 예술인들에게 살아 있는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의 문화 향유를 실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