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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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井山城歷史文化祝祭 |
영어의미역 | Geumjeongsan-seong Fortress History and Culture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영수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금정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으로 주봉인 고당봉[801.5m]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산이다. 이곳의 금정산성은 사적 제215호[1971년 2월 9일 지정]로 길이 18,845m, 성벽 높이 1.5~3m, 총 면적 약 8.2㎢의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임진왜란의 혹독한 피해를 입은 동래부민(東萊府民)이 난(亂)에 대비하기 위하여 건설하였다. 또한 금정산에는 천년 고찰인 범어사와 민속주 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전통 누룩 제조 방식의 금정산성 막걸리가 명성이 높다.
이에 금정구는 품격 높은 문화 예술 행사와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창출하고, 구민에게 문화 향유를 통한 창조성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 1996년부터 2010년까지 금정 예술제를 15회 개최하였으며, 전통문화와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로의 전환을 위하여 2011년 5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를 개최하였다. 2013년 5월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를 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로 명칭 변경하였다.
[행사 내용]
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는 금정산성과 연계하여 역사성과 대중성, 예술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금정산성 막걸리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로 한국 민속주[전통주]의 세계화에 도모하고 있다. 금정산성 일원과 스포원 파크에서 열리며 개막 행사, 공연·전시·체험 행사,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현황]
제2회 금정산성 막걸리 축제는 2012년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금정산성 숨결 따라 전통의 향기 따라”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크게 어울림 마당, 흥겨운 마당, 정겨운 마당, 부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어울림 마당은 스포원 파크에서 열렸으며, 미션 임파서블, 금정산! 나도 나름 가수다, 개막식, 금정산성 우수 동아리 페스티벌, 국악 트로트 공연이 열렸다. 흥겨운 마당은 금정산성 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원제, 길놀이, 한국의 전통 예술 공연, 금정산성 사생 대회, 스테이지 매직 공연, 금정산 “소리 음악회”, 막걸리 동창회, 금정산성 “축제 속에 축제”, 폐막식이 열렸다.
정겨움 마당에서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스포원 파크, 금정산성 마을에서 막걸리 홍보관 & 전통주 전시, 막걸리 주제 체험, 막걸리 시음 행사, 정겨운 먹거리 장터, 깃발 시화전, 현수막 서예전, 금정산성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금정산성 사랑의 마실 길, 금정 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열렸다. 부대 행사로 금정산성 사전 홍보 행사, 부산 바닥화 작품전, 금정산성 지도 만들기, 부산 글짓기 대회,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 전통 놀이 한마당 등이 열렸다. 특히 부대 행사로 선두구동 행복 마을 축제가 함께 개최되었다.
2013년의 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는 201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금정산성 동문과 금성동 일원에서 ‘천년의 멋, 천상의 맛‘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공식/공연 행사에는 길놀이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 공연, 중요 무형 문화재 줄타기 공연 등이 있었다. 전시/체험 마당에는 금정산성 병영 체험, 막걸리 체험 마을, 죽전 마을 막걸리 힐링존, 마당극, 사랑 마실길 투어, 전통 누룩제조 재현 등이 이루어졌다. 부대 행사로 금정산 달빛 걷기, 부산시 풍물놀이 대축제, 산성 마을 족구대회, 막걸리 칵테일 경진대회, 금정 사생 대회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