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격년으로 10월경에 개최되는 기장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문화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차성(車城)은 고려 시대 기장의 별호로, 1995년 10월 제1회 차성 문화제 개최 시 각 읍면으로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옛 기장의 별호를 따서 차성 문화제로 명칭을 정하였다. 차성 문화제는 기장군의 복군(復郡)을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체육 문화 선진화를 도모하고 신설 기장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체육 행사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구, 족구, 줄다리기, 100인 줄넘기, 훌라후프 등의 종목이 있다. 규방 공예, 전통 음식이 전시되며 나도 예술가[부제: 예술 난장], 전통 활 만들기, 목검 꾸미기, 진주 공예, 탈·가면 만들기, 향수 만들기, 프리 마켓, 가죽 공예 만들기, 고색 한지 공예 만들기, 칼라 클레이 만들기, 우드 마커스 만들기, 장안 짚공예, 국산 팝콘 무료 시식, 미역 다시마 체험, 캐리커처 등의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강부자의 「오구」, MBC 부산문화방송 ‘가요 베스트’, 드럼 캣 퍼포먼스, 국악 연주단[민들레] 초청 공연 등의 공연 행사가 있다.

[현황]

기장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특산물 등을 알리기 위해 2011년 제 11회 차성 문화제까지 개최되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체육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기장군민이 즐기는 지역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