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여성 시민 단체 연합체.

[개설]

부산여성단체연합은 부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여성 단체들의 협의체 조직으로서 여성 운동 단체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활동하는 여성 단체의 연합 모임이다.

[설립 목적]

부산여성단체연합은 부산 지역 여성 운동 단체 간의 협력과 조직적 교류 및 친선 도모를 통하여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민주 복지, 통일 사회와 남녀가 평등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 지역에서 활동해 오던 진보적 성향의 여성 단체들이 보다 광범한 네트워크의 구축 필요성을 느껴, 1999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부산여성단체연합을 발족하였다. 2000년 6월 10일 부산광역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풀뿌리 여성 운동의 기반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풀뿌리 여성 운동 조직화 사업을 지원하고, 캠페인을 통하여 돌봄 정책을 확산시키는 한편,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노동권 강화 활동 및 보육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국공립 보육 시설 확충 운동을 지역 단위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성 평등 의식의 확산과 여성·아동 폭력에 대한 대응 활동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을 개최하여,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위한 폭력 추방과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교육문화센터, 부산여성회, 부산여성의 전화, 여성문화인권센터,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산여성사회교육원 등 8개 여성 단체들의 1,5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단체 전체로 구성된 총회 하에 각 단체의 대표자들이 회의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각 단체의 사무처·국장의 협의체인 사무국장단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대표자 회의, 사무국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사무국장 1명이 연대체의 사무처장[현 장선화]으로 상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여성 단체의 협의체로 여성 정책에 관한 견제·제언 활동을 주로 하면서 민주주의, 민생, 교육, 환경, 평화, 통일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제에 대해서도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