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1가에 있는 여성 시민 단체 협의체.

[개설]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부산여성회 등 부산 지역의 여성 단체의 협의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조직으로 여성과 관련된 지역 사회 개발 및 주민의 계몽과 발전에 기여하고, 여성의 자질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 복지 및 봉사 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단체의 그룹 연대체이다.

[설립 목적]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능력 개발 및 권익 신장에 앞장서며, 지역 발전과 복지 사회 건설에 여성도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여성 단체의 의견을 정부 및 사회에 반영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7년 5월 26일 부산직할시 여성단체협의회로 부산직할시 중구 부평동에서 발족하였다. 1995년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로 변경하였고, 2002년 2월 7일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1가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여성 지위 향상 사업으로 부산 여성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활동과 함께 여성 단체 지도자 연수회, 각종 여성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주민 복지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지원, 소년 소녀 가장 및 시설 아동 지원, 무의탁 노인 생계 지원 등의 복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계몽 사업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 문화 육성 캠페인, 건전 혼례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환경 보존 및 에너지 절약 및 건전 소비 생활 유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내 사랑 부산 운동, 결식 학생 돕기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 등의 지역 연대 사업과 함께, 영호남 여성 화합 한마당, 한일 여성 단체 간의 교류 등 국내·국제 교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꽃무리회,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부산지회, 부산광역시 영양사회, 대한조산협회 부산광역시 조산사회, 부산 목련회, 부산광역시 간호사회, 부산광역시 여약사회, 영남꽃예술작가연합회, 전국주부교실 부산광역시지부, 전문부산여성클럽,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부산시지회, 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산지부, 한국휘트니스협회, 한국여성연맹 부산지부, 작은봉사 여성회, 문화와 환경을 생각하는 여성회, 한국통일여성협의회 부산지부, 한국국제펄벅다문화회, 부산복지21 총여성봉사회, 여성문제연구회 부산지회, 한국한복협회, 부산광역시 여성연합합창단, 동다송문화회 동백차회, 부산광역시 여성자원봉사연합회, 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 생활개선 부산광역시연합회, 한국예술봉사회 등 총 29개 단체의 5만 392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대체의 주요 임원으로는 회장[윤귀남, 대한조산협회 부산광역시 조산사회 회장], 부회장 2명, 총무·재무 이사 2명, 감사 2명 등이 있고, 사무처장 1명과 2명의 활동가들이 상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에서는 여성 단체의 협의 조직체로 가장 먼저 출범하여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해 왔고, 특히 지역 사회에서 복지 관련 봉사 활동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조직이다. 다양한 직능 단체의 연합이라는 점도 개별 의제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