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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 의원 선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988
한자 第-代國會議員選擧
영어의미역 19th Busan General Election
이칭/별칭 제19대 총선,2012년 총선,4·11 총선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선거
관련인물/단체 새누리당|민주통합당|문재인|문성근|조경태|김영춘|김정길|박근혜|문대성|김무성|정의화|유기준|이재균|나성린|이현승|이진복|김정훈|서용교|박민식|서병수|하태경|김세연|김도읍|김희정|유재중
발생|시작시기/일시 2012년 4월 11일연표보기 - 실시
종결 시기/일시 2012년 4월 11일 - 종결
발생|시작 장소 부산광역시
종결 장소 부산광역시

[정의]

2012년 4월 11일 부산 지역에서 실시된 국회 의원 선거.

[선거 정국]

2011년 10월 무상 급식 논란과 관련된 국민 투표 실패와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사퇴로 빚어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은 범야권 단일 후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박원순(朴元淳) 후보를 지지하여 당선시키고 이명박(李明博)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정권 심판론’을 확산시켰다.

이어 2011년 11월부터 ‘친노무현(盧武鉉)’ 그룹인 ‘혁신과 통합’을 비롯하여 유시민(柳時敏)이 이끄는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기타 진보 시민 단체 등을 하나로 묶어 제19대 국회 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범야권 연대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민주당이 ‘혁신과 통합’ 후신인 시민통합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결합하여 민주통합당을 결성[2011년 12월 16일]하였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패배로 자중지란에 빠진 한나라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박근혜(朴槿惠)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2012년 2월 2일]하는 등 일련의 쇄신 작업을 추진하였다.

[전국 선거 결과]

지역구 246개 선거구에서 902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30명, 민주통합당이 209명의 후보자를 공천하였으며, 통합진보당 등 9개 정당에서 모두 218명의 후보자를 공천하였다.

선거 과정 초기만 하더라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을 비판하는 ‘정권 심판론’이 작용하여 야당인 ‘민주당의 우세, 혹은 선거 승리’가 예측되었으나,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총 152석[지역구 127석, 비례 대표 25석]을 차지하여 과반수를 넘기며 제1당이 되었고, 민주통합당은 지역구 106석과 비례 대표 21석 등 총 127석을 얻어 제2당이 되는데 그쳤다. 민주통합당과 선거 연대를 형성한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과 비례 대표 6석 등 13석으로 제3당이 되었다. 반면 지난 제18대 국회에서 18석으로 제3당이었던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 비례 대표 2석 등 5석을 얻어 제4당으로 밀려나게 되었고, 이후 5월 29일 선진통일당으로 당명을 바꾸었으나 10월 25일 새누리당에 흡수·통합되어 소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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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제19대 국회 의원 선거]

지난 14대 총선 이후, 여당인 새누리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간주되었던 부산에서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文在寅) 후보가 부산·경남 지역의 ‘물갈이론’과 ‘PK 대권론’을 앞세워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 후보로 출마하고, 서부산 지역의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문성근(文盛瑾) 등 주요 ‘친노 그룹’ 인사들이 대거 바람몰이에 나섬으로써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당내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다섯 차례나 방문하면서 선거 유세를 펼침으로써 부산 지역은 ‘대권 전초전’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선거 열기가 고조되었다.

후보 등록 결과, 새누리당이 18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하였으며, 민주통합당도 16명의 후보자를 공천하였다. 그 외에 국민생각이 4명을, 진보당·정통민주당·진보신당이 각각 2명씩을, 그리고 창조한국당·국민행복당·청년당·녹색당이 각각 1명씩을 공천하였으며, 무소속 19명을 포함하여 총 67명이 출마하여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소속 후보 중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낙천된 엄호성[사하구 갑], 박형준[수영구], 정근[부산진구 갑] 후보 등이 포함되었으며, 새누리당 중진인 남구 을의 김무성(金武星) 의원은 낙천 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다가 백의종군(白衣從軍)을 선언하기도 하였다.

민주당 역시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는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김영춘(金榮春)[부산진구 갑], 김정길(金正吉)[부산진구 을], 문성근[북구·강서구 을] 등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내세워 이른바 ‘전략 공천’하였지만, 이들 지역에 기반을 닦아오던 당내 인사들로부터 ‘낙하산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선거 결과, 전체 18개 의석 중 새누리당이 16개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민주당은 ‘PK 대권론’을 펼치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와 부산에서 삼선에 성공한 조경태(趙慶泰)[사하구 을] 후보만이 당선되었다. 선거 과정 초기만 하더라도 지역 경제의 침체와 부산저축은행 파동, 한진중공업 집단 해고,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失政)과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물갈이론’이 크게 확산되었고, 선거 중반에는 문대성(文大成) 후보[새누리당, 사하구 을]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이라는 악재가 터졌지만, 결과적으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바람은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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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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