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봉사하고 감사하는 사람 육성, 실력 있고 창의적인 사람 육성’이다. 교훈은 ‘겸손, 순박, 사랑’이다.

[변천]

1954년 5월 10일에 데레사여자중·고등학교로 개교[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2학급]하였으며, 같은 해 9월 1일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55년 3월 1일에 동구 수정동에 신축 교사를 지어 이전하였다. 같은 해 7월 1일에 동구 수정동 산35번지에 교지 6만 8611.57㎡[2만 755평]를 확보하고 목조 가교사를 신축하기 시작하여 보건장 및 교사 신축 지정지를 완료하였다. 1956년 2월 27일에 고등학교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957년 3월에 야간부 설치 정식 인가[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를 받았다. 그해 4월 1일에 동구 범일동에 현재의 건물인 교사를 신축 착공하여, 동년 9월 29일에 동구 수정동 가교사에서 범일동 신축 본관으로 환원 이전하였다[22개 교실].

1969년 9월 1일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분리되어 데레사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7년 1월 20일에는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에서 성모학원으로 학교 경영 법인 변경을 인가받았다. 2009년 3월 2일에 제10대 박미혜[안나] 교장 수녀가 취임하였다. 2012년 2월 9일에 제57회 졸업식을 통해 337명이 졸업하여 총 2만 39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데레사여자고등학교는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학력 신장’의 실현을 염두에 두면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톨릭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독서·토론·논술의 통섭’,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영역에 대한 능력을 배양시켜 국제화의 시대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 사회 이해 및 외국어 교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 자매결연을 통한 순수 문화 교류,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인간성 회복의 능력을 길러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며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이 되도록 하는 ‘인성 교육을 통한 생활과 학습 역량 강화’,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양성평등[성] 교육 활성화’,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며 개인의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로 탐색 및 진로 지도 강화’ 등의 중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효상/작곡 이안드레아]

바다는 오륙도에 물결 재우고/ 하늘은 바다보다 맑고 푸른데/ 여기 구봉 동산에 여기 구봉 동산에/ 솟은 모교는 소화 데레사 품에 자라고 있다/ 순진하고 겸손한 넋과 넋들이/ 사랑으로 누리를 길이 빛내리.

2. 교표: 세 개의 꽃잎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의미하고 성서적 내용으로는 믿음과 소망, 사랑을 의미한다. 꽃잎 모양의 부드러운 곡선은 어느 것에도 단절이나 모남이 없으면서 겸손과 순박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무한한 생명과 사랑을 의미한다.

3. 교목: 등나무이다. 등나무의 잎은 부드러워 약한 듯 보이나 큰 줄기가 튼튼하게 받쳐 주어 든든함을 느낄 수 있고, 잎은 무성하여 여름이면 훌륭한 안식처가 된다. 큰 줄기에 작은 가지들이 서로 엉켜 있음은 단결과 일치로 데레사 공동체로서의 조화와 협동을 의미한다.

4. 교화: 제비꽃이다. 제비꽃은 꽃봉오리가 숙여진 꽃으로 이는 겸손을 뜻하고, 가냘픈 줄기를 뽑아 다소곳이 피는 꽃이라 하여 순박을 뜻한다. 모든 이에게 정감을 주는 꽃으로 이는 사랑을 표현한다.

[현황]

2012년 기준 총 30학급에 1,02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10학급에 330명, 2학년 10학급에 334명, 3학년은 10학급에 356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62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12명으로 총 76명이 근무하고 있다. 과학실, 회의실, 컴퓨터 교육실, 가사실, 미술실, 음악실, 무용실, 예절실, 도서실, 문예실, 진학 지도실, 종교실, 경당, 방송실, 체육관, 영어 전용실, 논술 연구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