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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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雲臺驛-鐵道- |
영어의미역 | Haeundae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21[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었던 동해 남부선의 기차역.
[건립 경위]
해운대역(海雲臺驛)[철도]은 1934년 7월 15일 부산진~해운대 간 동해 남부선이 개통되면서 보통 역으로 개소하였다. 동해 남부선은 일제 강점기 동해안의 석탄과 목재·광물·해산물 등을 반출하고 함경선과 부산과의 연결을 긴밀하게 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해운대역이 개통되면서 해운대 온천과 해운대 해수욕장의 개발 등으로 인해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이 커졌다.
[변천]
1987년 11월 현재의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89년 8월 16일부터 구포역에서 부전역을 경유하는 동서 통근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였다가 2002년 12월 중지되었다. 2006년 11월 15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어 여객 수송만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2010년 11월 1일에는 경부 고속선 2단계 개통으로 서울~해운대 간의 새마을호 운행이 종료되었다. 해운대역은 2013년 12월 2일 동해 남부선 복선 전철화 공사로 해운대 신시가지 옆 국군통합병원 앞으로 이전하여 신해운대역이 되었다. 2016년 4월 29일 동해 남부선이 ‘동해선’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6년 12월 30일 1단계 부전역∼일광역 구간(28.5㎞)이 개통되었다.
2021년 10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해운대구청은 '구 해운대역문화공간조성협약'을 맺고 해운대역[철도]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해운대역[철도]은 2022년 3월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이란 이름으로 개관하여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및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
해운대역은 건축 면적 약 690㎡로 팔각정이 있는 역사와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역사 내에는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맞이방과 매표소와 음료수 자동판매기, 정수기, 승차권 자동 발매기 3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승강장은 1~3번 승강장이 있었으며, 역 광장에는 3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60여 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가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해운대역[철도]은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468.5㎡ 규모로 다목적 전시홀, 크리에이터[창작자]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