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에 있는 우암선의 기차역.

[건립 경위]

신선대역(神仙臺驛)은 부산진역에서 신선대 부두로 연결되는 우암선(牛岩線) 철도역으로, 1995년 우암역에서 신선대까지의 3.7㎞가 연장 개통되면서 같은 해 3월 16일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감만 부두 및 신선대 부두 등의 컨테이너 화물 수송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98년 4월 1일 감만 철송장[컨테이너 부두 내의 철도 화물 수송을 원활히 하기 위한 설비]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배치 간이역으로 승격하였으며, 1999년 2월 25일 보통 역으로 승격하였다.

[구성]

신선대역은 건축 면적 약 238㎡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고객 상담실과 역장실, 역무실, 수송원 휴게실, 숙직실, 탕비실, 화장실, 샤워실이 갖추어져 있다. 2층에는 체력 단련실 및 옥상, 지하 1층에는 보일러실[펌프실]이 있다. 역사 앞으로 우암선 선로가 통과하지만 화물 전용 노선이라서 승강장은 없다. 역 관내에 선로 수는 6개선이며, 대한통운에서 운영하는 신선대 부두 철송장[1995년 3월 11일 개설]과 감만 부두 철송장[1997년 12월 31일 개설]이 있다. 역 앞으로는 직원 및 방문 고객을 위하여 2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신선대역은 남구 감만동 감만 터미널 내에 위치한다. 화물 전용 노선인 우암선의 종점 화물역이며, 감만 부두 및 신선대 부두 등의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동명 부두와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과 인접해 있으며, 열차 운행 횟수는 2012년 12월 기준으로 매일 상행 6회, 하행 5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