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를 기점으로 강원도 강릉시까지 이어지는 일반 국도.

[명칭 유래]

우리나라 일반 국도 번호의 경우 남북 방향의 국도 30개 노선에는 홀수 번호를 부여하고, 동서 방향의 국도 26개 노선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한다. 그중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강원도 강릉시에 이르는 국도에는 제35호선이 부여되었다.

[제원]

국도 제35호선의 총 길이는 344.2㎞이며, 부산광역시 내 구간은 5.3㎞의 6차로이다.

[건립 경위]

기존 도로를 확장, 연결하여 조성된 도로로, 부산광역시 내 구간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이루어졌던 낙동~경주 구간 건립 시 완공되었다. 국도 제35호선은 부산광역시 북구~울산광역시 언양읍~경상북도 경주시~봉화군~강원도 태백시~정선군~강릉시까지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도로로서 태백산맥의 산간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양산, 울산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황]

국도 제35호선의 부산광역시 내 구간은, 구포에서 양산에 이르는 옛 도로가 대규모 주택지 조성에 따라 확장 포장된 금곡 대로 구간과 일치한다. 양산 신도시 개발과 화명 신시가지 건설로 개통된 부산 도시 철도 2호선이 도로와 나란하게 조성되어 있다. 현재는 물금 IC를 통해 경부 고속 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로 이용되며 물류량이 증가하고, 화명 신시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증가하며 지정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대동 화명 대교와 양산 낙동강교 등 낙동강을 건너는 교량이 건설되며 김해와 연결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