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 교차로에서 금곡동 시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

[명칭 유래]

금곡동을 통과한다 하여 금곡로로 도로명을 정했다. 금곡 대로라고도 부른다.

[제원]

금곡로는 길이 7,751m, 폭 20~30m의 도로이다. 2,631m는 4차선이며, 5,120m는 6차선으로 개설되어 있다.

[건립 경위]

금곡로는 구포에서 금곡동과 양산 등지로 연결되는 도로로, 금곡동에 주공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면서 구포에서 양산에 이르는 옛 도로가 확장 포장된 것이다. 금곡로와 나란히 조성된 부산 도시 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서 함께 확장되었다.

[변천]

금곡로는 물금 IC를 통해 경부 고속 도로와 연결되는데, 물류량이 증가하고 화명 신시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증가하면서 지·정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대동 화명 대교와 양산 낙동강교 등 낙동강을 건너는 교량이 건설되면서 김해와 연결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현황]

금곡로는 덕천 교차로에서 화명 주공 삼거리를 지나 수정역, 화명역, 와석 교차로, 화명 삼거리, 화명교, 율리역, 금곡 삼거리를 통과하는 경로이다. 덕천 교차로에서는 만덕로·낙동로와 교차하며, 성훈 아파트 인근에서는 금곡 과선교를 통해 강변대로와 연결되고, 화명 주공 아파트 삼거리에서는 의성로와, 수정역에서는 학사로와, 와석 교차로에서는 화명 대로와, 화명 삼거리에서는 산성로와, 율리역을 지나서는 학사로·효열로와 이어지며, 호포역에서는 호포로와 분기한다.

또한 금곡로의 동서로는 화명 신시가지와 금곡동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주거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도로는 낙동강변을 따라 내륙 쪽으로 형성되어 있어 부산 도시 철도 2호선 경로와 유사하며 강변 쪽으로는 경부선 철도가 나란히 건립되어 있다. 금곡동에는 부산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과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교통난이 심해져 금곡 검문소를 기준으로 2011년 06:00~20:00의 교통량은 3만 3316대였는데, 2012년에는 3만 4291대로 2.9% 증가하며 이동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7:00~08:00에는 양산 방면으로, 17:00~18:00에는 구포 방면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구성비는 승용차가 71.70%, 소형 화물차가 14.5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