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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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市立舞踊團創團公演 |
영어의미역 | Performance for Celebrating the Founda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Dance Company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 16[범일동 830-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윤 |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의 부산 시민 회관에서 열린 부산시립무용단의 창단 정기 공연.
[공연 상황]
부산시립무용단이 1973년 전국 최초의 시립 무용단으로 창단되면서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제1회 창단 정기 공연을 부산 시민 회관 대극장에서 가졌다. 대본 이주홍, 안무 황무봉·김천홍, 연출 강이문, 음악 박범훈, 미술 조영희, 조명 고재건이 참여하였다.
[구성]
1부에서는 「수연장」, 「경세무」, 「향발무」, 「청구세시무」가 공연되었으며 2부에서는 「강강수월래」, 「군첩도」, 「송도별곡」, 「아! 동래성」[이주홍 작, 신소양 각색], 「출어제」가 공연되었다.
[내용]
「수연장」, 「경세무」, 「향발무」는 김천홍의 객원 안무로 궁중 무용을 재현하였고, 「청구세시무」, 「강강수월래」, 「군첩도」, 「송도별곡」, 「출어제」, 「아! 동래성」은 황무봉 안무로 신무용 형태의 무용극 형식을 띤 작품이었다. 특히 향토성과 민족의식을 강조하는 「아! 동래성」은 전위적이고 실험적 작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의의와 평가]
전국 최초의 공립 직업 무용단이 부산에서 창단된 일은 부산 무용사에서 중요한 사건이었다. 당시 부산의 최첨단 전문 공연장인 부산 시민 회관이 개관되었을 때라 부산시립무용단의 창단 공연이 부산 시민 회관의 첫 공연이 되기도 하였다. 소설가 이주홍 등 문화 예술계의 기라성 같은 인물이 대거 참여한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