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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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沙島 |
영어의미역 | Jungsado Island |
이칭/별칭 | 딴치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에 있는 섬.
[명칭 유래]
중사도(中沙島)는 강 가운데 있는 모래섬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딴치’라고도 부른다.
[자연 환경]
중사도는 김해의 신어천과 서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홍수 때 모래톱이 쌓여 형성된 하중도이다. 섬의 지면과 수면이 높이가 비슷하다. 북쪽으로 김해의 신어산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고 그 옆으로 까치산, 백두산 등 산줄기가 뻗어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강 삼각주의 최남단의 명지도(鳴旨島)가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길게 뻗은 모습이 보인다.
[현황]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식만·시만 마을의 동쪽 서낙동강 한가운데에 있는 중사도는 둘레가 3.4㎞ 정도 되는 작은 섬이다. 중사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개간된 이후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하며, 현재는 중사도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중사도에는 2013년 현재 약 50여 가구가 거주하며 대파, 무, 배추 등과 같은 밭농사를 많이 짓고 있다.
1985년 새마을 사업으로 시만 마을과 연결되는 교량을 건설하게 되면서 외부와의 교통이 편리해졌다. 한적한 농촌 마을이지만,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변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사도는 비포장의 섬을 둘러싼 둑길을 따라 자전거나 도보로 둘러보며 강가 전경이나 물새 등을 관찰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