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수곡 마을에 있는 작은 폭포.

[명칭 유래]

물만 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가뭄이 들어도 물이 항상 많이 흐른다고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자연 환경]

물만 폭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수곡 마을로 흘러들어오는 일광천의 지류에 자리하고 있는 폭포이다. 물만 폭포가 자리한 달음산(達陰山)[587.5m]은 산지 사면의 경사가 매우 급한데, 능선을 따라 남으로 흘러내리는 하천수가 계곡을 이룬다. 계곡은 해발 약 100m의 산수곡 마을의 북쪽에서 시작되며 소하천은 유로 연장이 약 1.2㎞로 해발 100m부근에서 40m까지 흘러와 급경사면에서 4m가량 폭포를 형성하고 일광천으로 유입한다.

[현황]

높이 약 4m의 물만 폭포는 일광천의 지류로 중류부에 폭포가 형성되어 있다. 물만 폭포가 떨어지면서 침식한 폭호[웅덩이]에는 저수지를 조성해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저수지는 연중 물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