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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477
한자 白堊紀多大浦層
영어의미역 Dadaepo-stratum of the Cretaceous Period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반용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장소 백악기 다대포층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포 지역 두송 반도 일대에 분포하는 지층.

[명칭 유래]

백악기 다대포층은 지층의 형성 시기 및 분포 지역과 관련해 붙여진 이름이다. 백악기는 중생대의 마지막 시기이다.

[지층 발달]

백악기 다대포층은 중생대 말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으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지층이다. 백악기는 경상 누층군이 퇴적되던 시기로, 당시 경상도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다. 6,500만 년 전부터 1억 3500만 년 전까지 약 7,000만 년에 이르는 백악기에 호수나 하천 유역에 경상 누층군이 퇴적되며 수평층을 이루었다. 다대포층은 경상 분지 발달의 중기에 형성된 지층으로 백악기 말에는 호수나 하천 아래의 지층이 육화되었고, 이후 화강암의 관입과 격렬한 화산 활동 등으로 화산재와 용암이 지층 위에 두껍게 쌓이게 되었다.

[현황]

백악기 다대포층은 부산의 남해안을 따라 태종대에서 용호동까지 분포하고 있다. 이 지층은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안동까지, 서쪽으로는 경상남도 합천과 진주까지 분포한다. 이 일대는 중생대의 호수나 하천에 퇴적되어 수평층을 이루고 있다. 백악기 다대포층은 시루떡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는 수평의 누층군이 특징이다. 백악기 다대포층은 하천이나 호소의 연변에 개흙과 모래, 자갈들이 녹회색이나 적색을 띠고 수평으로 쌓여 있어 독특한 풍광을 드러낸다. 이 지층은 한 겹 한 겹 판상으로 쪼개지는 특징을 갖는 층리가 발달해 있다.

백악기 다대포층은 송도 해안과 다대포 해안에서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있어, 전포동 구상 반려암 등과 함께 국가 지질 공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백악기 다대포층은 경상 분지의 퇴적층이라서 공룡 발자국 등의 흔적도 많이 발견된다. 부산의 태종대영도 등대 단구면 위와 백양산 선암사 북쪽 암반 위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2009년 11월에는 약 8,0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공룡 행태(行態) 화석이 발견되었다. 화석은 다대포층 하부에서 산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구 송도 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무인도 두도에서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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