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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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絶影海岸散策路 |
영어의미역 | Jeoryeong Coastal Wal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곤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해안 길.
[건립 경위]
절영 해안 산책로(絶影海岸散策路)는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직후 영도구청이 시행한 공공 근로 사업으로 계획되었다. 1999년 1월 11일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27개월에 걸쳐 하루 평균 260명, 연인원 10만 5000명의 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2001년 3월 31일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절영 해안 산책로는 영도 해안 산책로에 속해 있는 3㎞의 해안 길이다. 코스는 반도 보라 아파트~중리 해녀촌~75 광장~감지 해변 산책로 입구로 이어진다.
[현황]
절영 해안 산책로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일대의 해안 길에 조성되어 있다. 영도의 관문인 영도 대교, 부산 대교를 지나 영선아랫교차로에서 제2송도 바닷가 쪽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반도 보라 아파트가 나타나고,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관리동 및 휴게 시설이 산책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 보호 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 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공 근로 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로 대마도와 송도 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이 보여 거닐 때마다 경치가 달라진다. 절영 해안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목장원 앞의 해안쪽으로 돌출된 작은 광장으로 1975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 광장’으로 불리는 광장이 나온다. 또 여기에는 정자와 놀이공원 등도 있다.
절영 해안 산책로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 터널, 파도 광장, 무지개 분수대 및 전망대, 낚시터, 건강의 길, 쉼터, 해녀촌 등 여러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012년 6월 19일에 ‘갈맷길 안내소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절영 해안 산책로 관리동에 마련된 이 안내소는 갈맷길 이용객들의 길 안내 및 소통과 대화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절영 해안 산책로를 찾아가려면 부산역에서 영도 방향으로 82번 시내버스를 탑승한 후에 부산보건고등학교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변에는 감지 해변 산책로, 부산 동삼동 패총, 오륙도, 태종대 해수욕장, 국제 크루즈 터미널, 함지골 청소년 수련관, 영도 문화 예술 회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