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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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影島海岸散策路 |
영어의미역 | Yeong Island Wal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곤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해안 길.
[건립 경위]
영도 해안 산책로(影島海岸散策路)는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조성되었다. 갈맷길은 2009년부터 부산의 산과 강, 해안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2010년 21개 코스가 지정되었다. 갈맷길은 슬로우 라이프를 실현하고 생태 도시로 나아가는 기초 인프라가 되고 있다. 2009년 조성된 절영 해안 산책로와 감지 해변 산책로에 태종대 순환 코스를 연결하여 갈맷길 코스로 만들었다.
[구성]
영도 해안 산책로는 절영 해안 산책로에서 감지 해변 산책로을 지나 태종대 순환로를 포함하여 총 12.2㎞로 이루어져 있다. 코스는 남항 대교~반도 보라 아파트~중리 해녀촌~75 광장~감지 해변 길~곤포 유람선 선착장~남항 조망지~전망대~태종대 입구~태종대 순환 코스~하리 선착장으로 이어진다.
[현황]
영도 해안 산책로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일대 해변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영도의 관문인 영도 대교, 부산 대교를 지나 영선아랫교차로에서 제2송도 바닷가 쪽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반도 보라 아파트, 그 다음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 있는 관리동 및 휴게 시설이 산책객을 맞이한다. 대마도와 송도 쪽으로 바다 풍경을 배경 삼아 조성되어 있는 연장 3㎞의 해안 산책로는 걸을 때마다 경치가 달라지며,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 터널, 파도 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절영 해안 산책로를 지나 영도구 동삼동 쪽으로 발을 돌리면 태종대 감지 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약 3㎞의 산책로가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감지 해변 산책로 변에는 벌개미취 등 우리 꽃 10종, 2만 4000본을 식재하여 청소년들의 자연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운동 시설, 전망 정자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절영 해안 산책로와 연계한 도심 속의 쾌적한 산책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지 해변 산책로에서 태종대 입구로 이동하면 4.3㎞의 태종대 순환 탐방로 걷기 전용 길이 있다. 절영 해안 산책로를 가려면 부산역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영도 대교에서 내려 다시 6번, 7번, 9번, 70번을 이용해 테크노고등학교에서 내린다. 부산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남포동역에서 하차하여, 6번, 7번, 70번 버스를 타고 테크노고등학교에서 내려 걸어간다. 주변에는 오륙도, 태종대 해수욕장, 국제 크루즈 터미널, 함지골 청소년 수련관, 영도 문화 예술 회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