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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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影島文化藝術會館 |
영어의미역 | Yeongdo Culture and Arts Cen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함지로79번길 6[동삼동 51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관,박소윤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문화 예술 공간.
[건립 경위]
영도 문화 예술 회관(影島文化藝術會館)은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영도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 1월에 부지를 매입하여, 8월에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완료 후에 2006년 12월에 시설 실계 용역을 끝내고, 2007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10월에 준공하였다. 2009년 10월 19일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구성]
부지 면적은 2만 7236㎡, 연면적은 4,025.83㎡이며, 지하 2층·지상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시설은 대공연장[428석], 소공연장[183석], 야외 공연장, 연습실, 출연자 대기실, 분장실, 영사실, 무대 제어실, 통신실, 공조실, 주차장[181면] 등이 있다. 대공연장은 봉래홀이라고 불리며 음악,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등 각종 종합 무대 예술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소공연장은 절영홀이라고 불리며 공연, 발표회, 강의, 세미나, 결혼식 등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야외 공연장은 학여울 마당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음악, 무용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다. 전시실은 선유 갤러리라고 불리며 회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등의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형 중앙 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어 전시회의 규모에 따라 전시실 내부를 양면으로 분리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현황]
최첨단 시설을 갖춘 문화 예술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 문화 예술 단체에 공연을 비롯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오페라 「남자는 다 그래」,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 ‘한여름 밤의 7080 콘서트’, 부산시립합창단 순회공연, 박여명 피아노 독주회, 가족 뮤지컬 「피터팬」,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행복 나눔 공연 「날아라 날아 내친구 포포」,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앙상블, 뮤지컬 「어린이 켓츠」, 신명 나는 국악 콘서트 등을 공연하였다.
또한 사진전 ‘사진과 나’ 등을 열고, 애니메이션 「밀림의 왕자 레오」 등을 상영하였다. 2012년 8월 현재 관장은 서동식이며, 시설 경영 분야 5명, 공연 기획 분야 7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영도는 원도심에서 가깝기는 하나 부산의 도서 지역으로 문화 소외 지역 중 하나이다. 2009년에 개관한 영도 문화 예술 회관은 영도구민들이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 체육 활동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공간 내 집약되어 있어 지역민의 다양한 여가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전망이 시원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로부터 접근성도 좋아 구민들의 이용률이 높으며, 공연장과 전시실의 별칭에서 볼 수 있듯이 영도다운 특징과 정체성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