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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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鶴峰 |
영어의미역 | Sanghakbong Peak |
이칭/별칭 | 상학산,상계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해수 |
[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산.
[명칭 유래]
고시 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上鷄峰)으로 불린다. 상학산은 산의 형세가 학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계봉은 산정 형상이 마치 닭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부근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이 있어 새벽이 다른 곳보다 빨리 온다 하여 새벽을 알리는 ‘닭 계’[鷄] 자를 썼다고도 한다.
[자연 환경]
해발 고도 600m 안팎의 노년 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산정과 산정 부근에는 기반암이 드러나 예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록은 급경사를 이루며 깊은 계곡이 많다. 상학봉을 이루고 있는 주변 지질은 마산암류이며, 금정산의 산정과 산릉, 그리고 금성동의 분지를 구성하는 암석으로 가장 넓게 분포한다.
상학봉 주변 능선을 따라 병풍 바위, 콩동 바위, 베틀 굴, 영감 바위, 할멈 바위 등 노출된 기반암들은 멀리서 볼 때 마치 성채처럼 보인다. 이는 상학봉 인근의 상대적으로 침식이 강한 화강암이 기계적 풍화 작용으로 노출되어 형성된 것이다.
[현황]
해발 고도 640m의 상학봉은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상학봉의 남동쪽으로는 동래와 북구를 연결하는 만덕 터널이 있고, 동쪽 사면에는 부산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상학봉에서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오마이랜드와 금정산성 마을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