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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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區民- |
영어의미역 | Forest Path for Citizens in Soemi Mountai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산8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곤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쇠미산에 있는 숲길.
[건립 경위]
쇠미산 구민의 숲길은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하나인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1월에 조성되었다.
[구성]
쇠미산 구민의 숲길은 2.2㎞의 거리로 40분이 소요되는 트레킹 코스이다. 코스는 사직동 원광사(圓光寺) 입구~헬기장~제습지~구민의 숲~전망대~철학로 만남의 광장으로 이어진다. 쇠미산 구민의 숲길에는 한국 산개구리 서식지[3,700㎡]가 위치하여 생태계 보호 목책과 안내 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도시 숲 조성 사업으로 개구리 관찰 데크 44m를 설치하였고, 생태 복원을 위한 이팝나무, 애기범부채 등 3,626본을 식재하였다.
[현황]
쇠미산 구민의 숲길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산81-7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돌이 많아 ‘돌짝길’이라고 불렸던 쇠미산은 지금도 돌무더기가 군데군데 흩어져 있고 산정상 아래에는 덕석 바위와 베틀 굴이 있다. 쇠미산 구민의 숲은 환경부로부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자연 생태 복원 우수 마을로 지정되어 매년 경칩 또는 각종 환경의 날 등에 자연 생태 체험 학습 방문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또한 넓은 평탄지에는 리기다소나무 군락지 10㏊가 분포하고 있어 산림욕을 즐기는 많은 등산객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과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쇠미산의 해발 300m 지점에는 1,300㎡ 규모의 제1습지와 2,400㎡ 규모의 제2습지로 나뉘어 있는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은 2009년에 국립 생물 자원관에서 기후 변화 지표종으로 지정한 산개구리와 도롱뇽 등 양서류가 대거 서식하는 곳이다. 또한 구민들에게는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알려 주고자 개구리, 도롱뇽의 성장과정 등을 담은 해설판 등 안내 시설과 습지 관찰 데크 등 편의 시설 및 생태 체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 등이 구비되어 있다. 쇠미산 구민의 숲길을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미남역에서 일반 버스 210번으로 환승 후에 원광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다. 주변에는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육영수 여사 시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한국자유총연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