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

장군대(將軍臺)는 신라 시대에 한 장군이 무술을 닦았다고 하는 장군암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운장대(雲將臺)라고도 부른다.

[자연 환경]

장군대 동쪽으로 동해가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함박산(含朴山), 천마산(天馬山), 달음산(達陰山)이 병풍처럼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거문산(巨文山), 백운산(白雲山)이 우뚝 솟아 위용을 뽐내고 있고 멀리로 공덕산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장군대에는 장군 전설이 전하는 평평하고 넓은 장군암이 있다.

[현황]

장군대에서 사방을 바라보면 남쪽으로는 정남산이 둘러 있고, 서쪽으로는 정관령(鼎冠嶺), 소학산(巢鶴山), 백운산, 진퇴령(陳退嶺), 원적산(圓寂山), 회개령(灰開嶺)이 굽어보이고, 북쪽으로는 소심산(巢尋山)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멀리 시계(視界)에 드러난다. 동쪽으로는 동해가 있어, 맑은 날이면 바다 건너 대마도까지 바라보인다. 북쪽으로는 정관 신도시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