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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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臺 |
영어음역 | Yutpan-dae |
이칭/별칭 | 척사대,윷바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
윷판대는 척사대(擲柶臺)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우리나라 장수와 왜나라 장수가 몇 날을 겨루었으나 승부가 나지 않아 윷놀이로 승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바위에 윷판을 칼로 새기고 종일 겨루어도 승부가 나지 않고 저녁이 되자, 왜장이 바다 쪽으로 서서 윷판이 잘 보이도록 깊고 굵게 새기고 있을 때 우리 장수가 이 대(臺)에서 왜장을 발길로 차서 바다에 던져버렸다[擲] 하여 척사대로 불렀다고 전한다. 지금도 바위에 윷판의 흔적이 남아 있어 윷바위로 부르기도 한다.
[자연 환경]
윷판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앞바다에 있는 크고 넓은 암반이다. 윷판대 동쪽으로는 동해가 펼쳐지고 해안가로는 갯바위가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 달음산(達陰山)에서 천마산(天馬山), 함박산(含朴山)으로 이어진 산지가 뻗어 있다.
[현황]
윷판대는 2003년 부산광역시의 어촌 웰빙 지원 사업으로 신평에서 동백 간에 조성된 수변 공원[신평 소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다. 이 수변 공원에는 길이 250m, 폭 2m의 산책로가 있는데, 이 산책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윷판대가 있다. 윷판대에는 해안 쪽으로 목재 울타리가 둘러져 있고 안내판이 설치되어 명칭의 유래를 전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가 펼쳐져 있고, 아시아드 CC가 운영되고 있다. 북쪽으로 좌천역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부산 울산 고속 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