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미술 작품 전시관.

[건립 경위]

미광 화랑은 관장 김기봉이 미술, 그리고 부산과 부산 미술을 좋아하고 나아가 미술 문화를 부산 시민과 공유하고 즐기고자 1999년 12월 연제구 연산동에서 개관하였다.

[변천]

개관 이후 수영구 망미동, 광안동 등으로 이전하였다가 2011년 12월에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구성]

미광 화랑은 99㎡ 규모로, 내부가 하나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전시 작품을 안내하는 사무실이 있다.

[현황]

미광 화랑은 역사성이 있거나 부산 미술사에서 중요한 지점에 있는 작가들을 알리고 싶다는 김기봉 관장의 의지로 운영되고 있다. 청초 이석우, 윤재 이규옥, 운전 허민 등 2, 3년에 한 번씩 부산의 작고 작가를 되살리고, 주목받지 못하거나 잊혀진 향토 작가들을 조명한다. 또한 개성적인 지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의 기획전으로 가장 주목받은 것이 2010년 10월 열렸던 ‘천경자전’이다.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여 광안 대교를 가까이 두고 있어 시민들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요일만 휴관하며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화랑 앞에는 2대 정도의 주차 공간만 있으나 주위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