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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반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895
한자 代案空間-
영어공식명칭 Non-Profit Art Space Bande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540번길 20[광안동 169-4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미술 공간
설립자 김성연
전화 019-533-5453
설립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 대안공간 섬 설립
해체 시기/일시 2001년 1월 - 대안공간 섬 잠정 해체
해체 시기/일시 2011년 11월연표보기 - 대안공간 반디 해체
이전 시기/일시 2007년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서 광안동 169-44 목욕탕 건물로 이전
개칭 시기/일시 2002년연표보기 - 대안공간 섬에서 대안공간 반디로 개칭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재개관
최초 설립지 대안공간 섬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해변 아트 타운 6층
주소 변경 이력 대안공간 반디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동방 오거리
주소 변경 이력 대안공간 반디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69-44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있었던 비영리 미술 공간.

[설립 목적]

대안공간 반디는 공전하는 지역 미술의 한계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대안적, 발전적, 진보적 미술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9년에 30대였던 고 이동석[큐레이터], 김성연[작가], 이영준[큐레이터]의 3인의 미술인에 의해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해변의 아트 타운 6층에서 대안공간 섬을 개관하였다. 2001년 1월 공간 유지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2002년 김성연이 대안공간 반디로 개칭하고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을 개조하여 재개관하였다. 2007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69-44번지에 있었던 폐쇄된 동네 목욕탕 건물로 이전하며 독특한 공간의 특성을 강점으로, 국내외 인지도를 확보하며 활발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1년 11월 임대하였던 공간의 매각으로 10여 년에 걸친 활동을 중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9년 개관하여 연 20여 회의 전시[신진 작가 발굴전, 유망 작가 조명전, 주제 기획전, 국제 교류전, 공모전] 형태로 이루어졌다. 모든 전시는 기획전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대관 또는 타 단체 전시는 진행하지 않았다.

사업의 주된 방향성은 다양한 전시 공간의 부재, 교육 프로그램 부재, 담론 생산과 비평적 논의 부재, 매체 부재, 기획과 평론 등 전문 인력 부족, 타 지역과의 네트워크 부재, 지역 작가들을 위한 미술 시장 부재 등 수많은 열악한 지역의 문화 구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 시도를 모색하였다. 그리고 권력적 관습, 체제, 미학으로부터 자유로운 창작과 비평을 지원하고 지역의 시각 문화를 풍성하고 다원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건강한 담론을 유포하는 진원지 역할을 하였다.

이에 미디어와 연관된 전시와 실험성이 강한 전시 등의 기획 전시, 신진 작가의 발굴과 지원, 미술 기획과 이론 등의 교육 프로그램, 부산 국제 비디오 페스티발,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이론과 미술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와 세미나, 매체 발간,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 작가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해외 홍보 등의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이후 많은 지역 작가들이 한국 미술계와 세계 각지에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이 되었고 『busan young artist』라는 책자를 세계 각지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현황]

현재 운영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한국의 대안 공간이 등장한 시기인 1990년대 말 출범하여 2011년 11월 활동을 멈출 때 까지, 철저히 비영리성을 유지하며 열악한 부산 지역 미술의 환경을 극복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들을 하였다. 공간 운영의 어려움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였으며, 미디어 아트 분야와 실험적 미술의 소개와 지원,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의 수행, 지역 미술의 해외 진출 등 많은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 공간으로 세계 각지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 미술 담론의 형성과 확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지역 최초이자 한국 미술계의 대안 공간 등장의 1세대에 속하며 척박한 지역에서 시작된 새로운 시각 예술의 담론 형성에 큰 초석이 되었다. 대안공간 반디는 개인의 창작 능력에 따라 학력, 지역 등 여타의 구분 없이 새로운 등용문으로서 지역 작가들의 새로운 희망이었다. 또한 지역 미술계의 불편한 구조와 공전하는 구조를 예술적 기술로 풀어내었고 비평의 시도가 가장 돋보이는 장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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