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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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Openspace Bae |
이칭/별칭 | 배밭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횡계길 59-37[삼성리 29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상호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미술품 전시 시설.
[개설]
2006년 5월부터 지역 작가들과 ‘공공의 순간’이라는 AIF[Artist International Fotu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가들이 직접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그해 9월 5개년 플랜으로 시작하였다. 오픈스페이스 배는 배밭에 위치한 장소적 특징을 가지며, 부산 지역의 지역성을 의미하는 배[ship]와 발전하고 증가하는 배[double]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새로운 공간[배밭]에서 이루는 구성원들이 한 배[ship]를 타고 현대 미술의 발전[double]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반영한다.
[설립 목적]
오픈스페이스 배는 비영리 법인체로서 시각 예술 중심의 현대 미술을 위한 하나의 진취적 통로와 빠르게 변화하고 확장하는 미술 개념을 반영하는 능동적 공간이 되고자 하는 의지로 출발하였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 시스템과 새로운 이슈들을 적극 수용하고 작가들에게 자유로운 작품 발표와 현장 제작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열악한 미술 제작 환경에서 고갈되기 쉬운 작가적 상상력과 도발적 창작 작업의 생산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미술계의 지형도를 새롭고 자유롭게 펼쳐보고자 한다.
[변천]
2000년 아트인 오리에서 활동하던 서상호, 박은생, 신무경, 안재국[이상 작가], 박진희[큐레이터] 등이 만든 단체이다. 2006년 5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97-1번지에 부산 최초 비영리 법인 시각 예술 공간을 열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비영리 전시 공간, 문화 예술 교육, 공공 미술, 레지던시, 신진 작가 발굴 지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작가, 큐레이터, 평론가와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어 구체적 정보의 축적과 실질적 네트워크로 한국 미술의 활성화와 함께 참된 네트워크를 이루어 내고자 한다.
주요한 활동 사항은 첫째로 신진 및 유망 작가 지원[연 5회] 및 주제 전[연 2~3회], 둘째로 Local to Local 타 도시 네트워크 전시[국제 2회, 국내 2회], 셋째로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오픈 투 유’ 운영, 넷째로 작가 양성 프로그램 ‘Artist Incubating Program’ 운영, 다섯째로 찾아가는 세미나 ‘Moving table’ 운영, 여섯째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미술아 놀자’ 운영, 일곱째로 공공 미술 프로젝트 실천이다.
[현황]
2012년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97-1번지에 전시장, 사무실, 야외공간이 있으며 삼성리 292-5번지 일대에 스튜디오 7개를 운영 중이다. 운영 위원, 객원 큐레이터, 프로그램 디렉터, 에듀케이터,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대안 공간의 1.5세대 격인 오픈스페이스 배는 비영리 전시 공간을 10년째 운영하면서 열악한 지방의 시각 예술 현장에 의미 있는 실천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기업의 후원 및 자생력을 갖기 위한 몸부림을 치며 6년째 지역 최초의 레지던시 공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간에서 세계 각지의 예술가와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실천하며 특히 아시아성의 중심적 역할을 부산을 중심으로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