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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악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864
한자 釜山正樂會
영어공식명칭 Busan Jeng-ak Society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단체
최초 설립지 부산정악회 - 부산광역시

[정의]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부산에서 활동한 율회.

[설립 목적]

조선 후기 여러 지방에 풍류방(風流房)이나 율방(律房)을 중심으로 그 지방의 풍류[주로 현악 영산회상]가 전승되었다. 풍류방에 모이는 사람들을 율객(律客)이라고 하고, 이들이 정기적으로 일정한 기간에 모임을 가지는 것을 율계(律契) 혹은 율회(律會)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율방이다. 이러한 율회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쳐 대부분 사라졌고, 경상도에서는 1960~1970년대까지 대구, 경주, 부산, 진주에서 활동한 기록이 있다. 부산정악회(釜山正樂會)도 이러한 모임의 성격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추정된다.

[변천]

부산정악회는 1950년대 초에 조직되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율객과 풍류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부산정악회를 조직하고 매월 둘째 일요일 10시쯤 천마각에 모여서 율회를 가졌다. 사범은 신창휴[신은휴]이고 박차경, 이향, 전란주, 승려 경월, 최선묵, 이향, 김춘지 등이 참여하였다. 부산정악회는 10년간 지속하다가 이향이 상경한 뒤로 중단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정악회는 모임을 가지고 방송에도 출연하였다. 전통 음악의 대부분이 음악을 향유하는 향유자와 연주자가 분리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이러한 율회의 음악은 향유자와 연주자가 일치한다.

[현황]

지금은 운영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부산은 일제 강점기에 부산정악구락(釜山正樂俱樂)이라는 단체가 방송에서 정악을 연주한 기록이 있고, 부산정악회처럼 6·25 전쟁 이후에도 율회의 전통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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