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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2690
한자 文化莊
영어음역 Munhwajang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악다방
개관|개장 시기/일시 1949년 5월연표보기 - 개장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58년 3월 - 폐장
최초 설립지 문화장 -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정의]

6·25 전쟁 전후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에서 지역민 및 피난 음악가들의 사교장이자 음악의 산실 역할을 한 음악다방.

[건립 경위]

1947년에 부산으로 온 배도순(裵道淳)은 평소 지역 음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던 중 1949년 중구 보수동에 2층 건물을 얻게 되어, 1층에 음악다방인 문화장(文化莊)을 개장하였다.

[변천]

문화장은 1949년 5월 중구 보수동에 문을 연 이후, 지역 음악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이용되다가, 6·25 전쟁 기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난 음악인들의 사교장으로도 활용되었다. 배도순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올라가기 전인 1958년 3월까지 운영되다가 폐장되었다.

[구성]

문화장이 개설된 초기인 1949년에 배도순[제1바이올린], 김광수(金光洙)[제2바이올린], 백경준(白敬俊)[비올라], 윤이상(尹伊桑)[첼로] 등에 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악 4중주단이 이곳에서 조직되었으며, 1955년에는 배도순을 중심으로 김점덕(金點德), 고태국(高泰國), 전희봉, 오인환, 제갈삼, 장규상, 한봉희 등으로 구성된 지역 음악인들의 모임인 ‘뮤직클럽’ 또한 문화장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월간 음악』 6월호[1973년]에 배도순이 기고한 「6·25와 나와 음악」에 의하면 김생려[바이올린, 해군정훈음악대 대장]. 박민종[바이올린, 서울대학교 교수], 이봉구, 김성태[작곡, 서울대학교 교수], 이인범[테너, 연세대학교 교수], 이상춘[테너, 서울대학교 교수], 김천애[소프라노,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임만섭[테너], 이관옥[소프라노, 서울대학교 교수], 원경수[바이올린], 백락호[피아노], 정진우[피아노], 안용구[바이올린,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진[작곡가], 이동훈[합창 지휘], 안병소[바이올린], 이재옥, 전봉초[첼로, 서울대학교 교수], 김판기[육군교향악단 지휘], 임원식[지휘] 등 당시 음악계의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문화장을 찾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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