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서 매년 봄가을에 개최되는 부산피아노연주가클럽의 정기 연주회.

[연원 및 개최 경위]

부산피아노연주가클럽은 부산 지역 각 대학 피아노 전임 교수와 강사, 대학원 졸업[피아노 전공] 이상의 자격을 지닌 약 300명의 피아니스트들의 단체이다. 1996년 5월 부산 피아노 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부산피아노연주가클럽은 정기 연주회인 피아니스트 페스티벌에서 서양 음악은 물론 한국의 창작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피아노의 지역 음악 문화를 꽃피우는 데 공헌하고 있다. 매년 연 2회 이삼일에 걸쳐 열리며 프로그램은 우수 신인 연주, 피아노 독주, 오케스트라 협연,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현황]

2012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33회 피아니스트 페스티벌이 부산 문화 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되었다. 5월 16일에는 김해옥의 피아노 독주회로 꾸며졌다. 5월 17일에는 작곡자 드뷔시(Debussy)의 작품을 김유진, 고은경, 홍지혜, 최지은, 최정윤, 황정미, 김성숙, 안준희가 연주하였다. 5월 18일에는 앙상블의 밤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은정, 성민주, 서숙지, 서양지, 정광민, 김희정, 이윤정, 신애정, 김정권, 김동욱, 금찬이, 이경옥, 정년경이 연주하였다.

2012년 10월 개최된 제34회 피아니스트 페스티벌은 10월 11일 현대 작곡가의 밤, 10월 12일 앙상블의 밤으로 구성하여 부산 문화 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되었다. 10월 11일에는 김소형, 김영지, 하승경, 정년경, 박선미, 김민정, 김지현, 신정운, 홍보원이 연주하였다. 10월 12일에는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인 경남 챔버 소사이어티(Kyungnam Chamber Society)와 함께 하는 앙상블의 밤으로 홍자영, 박현정, 김은주, 최지은, 황정미, 강남길이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