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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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桃花洞- |
영어의미역 | Dohwadong Village |
이칭/별칭 | 강선리 마을,강성리 마을,광성리 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도화동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형 |
성격 | 자연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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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14년 -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칠산동 |
변천 시기/일시 | 1942년 -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칠산동에서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출장소 칠산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9년 -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출장소 칠산리에서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출장소 칠산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57년 -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출장소 칠산동에서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구 칠산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구 칠산동에서 부산직할시 동래구 칠산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부산직할시 동래구 칠산동에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으로 개편 |
자연 마을 | 도화동 마을 -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도화동 마을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법륜사(法輪寺)[옛 학소대 자리] 아래에 있던 언덕에 주민들이 복숭아나무를 심어 도화원 또는 도화동(桃花洞)이라 불렀고, 이 주변에 있던 마을이라 하여 도화동 마을이라고 하였다. 마을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라고 하여 강선리(降仙里), 또는 강성리라고 불렀고, 또 다르게는 광성리라고도 하였다는데, 이름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다.
[형성 및 변천]
도화동 마을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지금의 동래유치원 자리는 1846년(헌종 12) 동래기영계(東萊耆英契)[현 동래기영회]의 발상지였으며, 1876년(고종 13)경 동래기영계에서 세운 정자[상춘정(賞春亭) 또는 회심정(會心亭)이라고도 함]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명에 대한 기록은 『동래군지』[1937]에서 처음 “동래군 관아 동남쪽 아래 도화동이 있다.”라는 구절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조선 후기 동래부 읍내면이었다가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칠산동이 되었으며, 1942년 부산부 동래출장소 칠산리가 되었다. 1942년 동래유치원이 이곳으로 옮겨 오며 상춘정이 철거되고,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한다. 1957년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동래구 칠산동이 되었다. 1963년 부산시가 부산직할시로 승격하였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도화동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도화동 마을의 북쪽에 마안산이 있고, 동북쪽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남서쪽의 평지에 주택·상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법륜사 아래 동래유치원 일원에 있었던 자연 마을로,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다. 마을의 북쪽으로 동래로가 지나가며, 주변은 소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주변에는 내성초등학교, 동래교육지원청, 복천 고분군 등이 있다. 현재는 복산 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나 사업 시행이 불투명하다. 이곳의 주택들은 비록 낡았지만 시장과 은행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살기에 좋은 편이다. 동래유치원 안에는 태평원 시비(太平園詩碑), 거사단비(去思壇碑)가 서 있고, 부산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된 140년 이상의 나이를 자랑하는 칠산동 푸조나무가 있다. 동래유치원 북쪽에는 전통 사찰로 지정·등록된 법륜사가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