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천도교 소속 교구.

[설립 목적]

한울님의 덕과 진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포덕천하(布德天下), 널리 창생을 구제하는 광제창생(廣濟蒼生),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을 평안하게 하는 보국안민(輔國安民), 이 세상에 천국을 세우는 지상 천국 건설(地上天國建設) 등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천도교 북부산교구는 1969년 5월 2일 인준을 받은 영도교구[초대 교구장 현암 김예환]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1984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도교 북부산교구는 2010년 5월 11일 중앙총부 주최로 전라북도 정읍시 황토현에 있는 갑오 동학 혁명 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116주년 동학 혁명 전승 기념식에 참여하였다. 2012년 6월 3일 부산 합동 시일식을 맞이해 열린 부산 연합 체육 대회에 참가하고, 6월 25일에는 UN군 합동 위령제를 지내는 등 친선 활동 및 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부산광역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하는 즐거운 미술 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천도교 북부산교구는 각종 행사를 통해 신도들과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신도 수는 100여 명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천도교 북부산교구는 민족 종교인 동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행사와 함께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신종교 단체이다. 2004년을 양천주(養天主)의 해로 정하고, 모시고 있는 한울님을 양하여 포덕을 펴서 체천주로 가기 위한 과정을 충실히 하여, 각이 진 세상을 윤리 도덕이 살아 있는 사회로 만들어 가는 초석을 다져오면서 현재까지 활발한 포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