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원불교 부산교구 소속 교당.

[설립 목적]

소태산(少太山) 대종사의 ‘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가르침을 전파하고 부산 시민들이 물질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원불교 양정교당은 연원 교당인 당시 원불교 서면교당 박세경 교무가 양정동에 교당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김은실, 박진덕화, 김안락화, 김명덕, 이성암 교도 등이 합심 합력으로 양정동에 거주하는 박진덕화 교도의 자택에서 1972년 첫 출장 법회를 시도함으로써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틀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여건이 되지 않아 김은실 교도 자택에서 법회를 열었으나 소음이 심하여 김은실 교도가 자택을 처분하고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양정 2동 136번지에 새로운 자택을 마련하였다. 1974년 4월 10일 총부로부터 선교소 인가를 받고 이효원 교무가 부임하였다.

원불교 양정교당은 교도 수가 증가함에 따라 1975년 7월 20일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양정 2동 78-7번지에 첫 법당을 마련하였다. 1977년 교당 사정이 어려워지자 요인회에서 교당 신축을 결의하여 1978년 기공식을 가지고 1979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양정 3동 356-26번지에 495㎡ 규모의 새 법당을 마련하여 봉불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당 안으로는 교도들의 신앙심을 고양하기 위해 교리 공부와 성지 순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밖으로는 2008년에 제1회 양정 문화제를 개최하여 교도 및 이웃 주민들에게 널리 법을 알렸고, 해마다 양정 어린이 캠프를 실시하여 미래의 믿음의 주인공들에게 법을 전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교무는 오덕관이고 교인 수는 4,398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