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원불교 부산교구 소속 교당.

[설립 목적]

소태산(少太山) 대종사의 ‘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가르침을 전파하고 부산 시민들이 물질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원불교 대연교당은 원불교 대신교당 박순덕화 교도가 열반한 부모를 위해 새 교당 창설 기금으로 60만 원을 희사하고, 대연동에 거주하는 유수명, 정연식, 정상만, 김시환, 백선균, 한정련 교도 등이 깊은 신심과 사심 없는 공심을 바탕으로 뜨거운 전법 정신과 정성으로 대연동 일대를 호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교화 활동을 하며 교당 설립의 의지를 뭉치면서 시작되었다. 1972년 7월 20일 대연동 김시환 교도의 자택에서 당시 원불교 대신교당 정진숙 교무가 출장 법회를 시작하였다. 1974년 말 경에는 교당이 비좁아 법회 날에 교도들이 길가에 늘어서서 법회를 보게 되는 상황에 이르러 전 교도가 합심하여 교당 신축의 뜻을 세웠다. 그리고 합심계를 조직하여 신축 기금 조성에 전 교도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1975년 7월 현재 교당의 위치에 교당 부지를 마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다른 교당 설립에 중점을 두어 1979년에는 삼랑진교당, 1980년에는 반여교당, 1981년에는 용호교당, 1985년에는 문현교당을 신설하였다. 교당 내부적으로는 교도들의 신앙심을 고양하기 위해 교리 공부와 성지 순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이웃 교당들과 합심하여 대각교절에 국수, 전통차, 안내 책자 등을 만들어 원불교를 널리 알리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교무는 김효선, 전용제, 김묘전이고, 교인 수는 920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