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소속 교당.

[설립 목적]

여호와의 증인 부산대신회중은 성경에 나오는 창조주인 여호와 하느님에 대해 증거하고, 하느님이 설립한 왕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가까운 장래에 영구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좋은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에는 광복 후에 서울에서 김치덕이 내려오면서 여호와의 증인을 전파했고, 6·25 전쟁 직후에 선교인인 도날드 엘 스틸(Donald L.Steel)이 부산시 중구 영주동의 한 유치원을 임대해서 집회를 보았다. 그 후 1958년에 여호와의 증인 부산중부회중에서 여호와의 증인 부산남부회중이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1959년에는 부산시 서구 대신동 지역에 처음으로 여호와의 증인 부산대신회중이 구성되었다.

처음에는 민들레유치원 2층[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333번길 41-3]을 임대해서 집회를 보다가 동아 목욕탕 2층으로 옮겼으며 당시 전도인 수가 160명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증인 부산부민회중이 분할되었다. 회중 전도인들이 해운대 등 신도시로 많이 이사함으로 인해 전도인 수가 줄어들어, 2010년 6월 1일자로 여호와의 증인 부산대신회중과 여호와의 증인 부산부민회중이 합병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의 왕국 회관은 면적이 약 238㎡이며 약 12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주 다섯 가지 집회를 통해 성서를 연구한다. 주말에는 성서 공개 강연을 30분 동안 듣고 연구용 「파수대」의 기사 하나를 선택해 한 시간 동안 토의하는 파수대 집회를 갖는다. 주중에도 한 번 저녁에 모여 세 부분으로 된 집회를 갖는다. 처음에는 회중 성서 연구가 문답식 토의로 30분간 진행되고, 다음에는 주로 등록 학생들의 과제 발표로 이루어지는 신권전도학교가 30분간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봉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성서를 가르치는 방법을 30분간 배운다. 집회는 일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하고 있으며 노래와 기도로 시작하고 마친다. 십일조나 월정 연보를 거두지 않으며 재정은 자발적인 무기명 헌금에 의해 충당된다.

[현황]

현재 여호와의 증인 부산대신회중에는 오범석을 비롯한 7명의 장로가 장로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침례를 받은 95명의 전도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여호와의 증인들은 잘 조직된 전파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성서로부터 배워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를 원한다. 또한 지진, 해일, 태풍, 테러 등 재난이 닥쳤을 때는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서로와 이웃을 헌신적으로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