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소속 교당.

[설립 목적]

여호와의 증인 부산송도회중은 성경에 나오는 창조주인 여호와 하느님에 대해 증거하고, 하느님이 설립한 왕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가까운 장래에 영구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좋은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 자갈치, 남부민, 송도[암남동 일원]에는 최초의 회중으로 여호와의 증인 부산남부회중이 발족했다. 여호와의 증인 부산송도회중은 여호와의 증인 부산남부회중에서 1971년 11월 16일 분할되어 1972년 1월부터 1975년 초여름까지 부산공동어시장 건너편 사진관 2층을 집회 장소로 사용하였다. 임대 기간 만료 전에 건물주의 일방적인 퇴거 요구에 의해 부평 시장 먹자골목 상가 건물로 이전하게 되었다.

1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당시 공안 당국의 잦은 단속 및 정보부의 압력으로 부평 시장에서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 23번지[현 도시공사 재개발 아파트 건축 부지]로 또 다시 이전하게 되었다. 주변에 산재한 공동묘지와 열악한 환경으로 저녁 시간에 집회에 참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약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현재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의 왕국 회관 부지 교회 건물을 매입하여 이전하게 되었다. 효과적인 전도 봉사를 위해 여호와의 증인 부산송도회중은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일원에 자체 봉사 구역에 집회 장소를 마련하기를 결의하고, 구역 내 기산비치 상가 5층 501-2호를 경매로 낙찰 받아 2003년에 매입, 2005년 11월에 개축하여 집회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주 다섯 가지 집회를 통해 성서를 연구한다. 주말에는 성서 공개 강연을 30분 동안 듣고 연구용 「파수대」의 기사 하나를 선택해 한 시간 동안 토의하는 파수대 집회를 갖는다. 주중에도 한 번 저녁에 모여 세 부분으로 된 집회를 갖는다. 처음에는 회중 성서 연구가 문답식 토의로 30분간 진행되고, 다음에는 주로 등록 학생들의 과제 발표로 이루어지는 신권전도학교가 30분간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봉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성서를 가르치는 방법을 30분간 배운다. 집회는 노래와 기도로 시작하고 마치며, 십일조나 월정 연보를 거두지 않는다. 재정은 자발적인 무기명 헌금에 의하여 충당된다. 현재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회중 성서 연구와 봉사회를 그리고 일요일 오전 10시에 공개 강연, 파수대 연구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현재 부산송도회중에는 민영태를 비롯한 6명의 장로가 장로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침례를 받은 38명의 전도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여호와의 증인들은 잘 조직된 전파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성서로부터 배워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를 원한다. 또한 지진, 해일, 태풍, 테러 등 재난이 닥쳤을 때는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서로와 이웃을 헌신적으로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