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대한성공회 부산교구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부산 전포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이 교육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돌봄과 나눔을 이웃에게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서면교회는 1974년 대한성공회 부산교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체 성당 건물을 갖춘 교회로 시작되었다. 당초 대한성공회 부산교구는 1976년 7월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전포동 387의 4에 위치한 대지 198㎡[60평], 건물 면적 66㎡[20평]의 기존 가옥을 구입하여 어린이 선교를 위한 특수 목적의 선교 기관으로 서면교회를 설립하고, 1976년 8월 15일 이곳에서 첫 감사 성찬례를 하였다. 1979년에 본격적인 교회 선교 활동에 들어가면서, 같은 해 3월 1일에 본교회로 승격되었으며, 6월 6일에는 교회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초창기 어린이 선교 목적을 위하여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즉 그것은 독서실을 운영하는 것이었고, 1978년 5월에는 유치원 형태의 사업인 ‘성 크리스토퍼의 어린이 보육 선교원’을 개원하고 활동하였다. 1992년 교구 정책에 의하여 선교원을 폐원하였다.

매 주일 오전 11시 감사 성찬례와 매일 아침, 저녁 성무일도(聖務日禱)가 있다. 전포문화원을 개원하여 지역민들의 여가 활동 및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하여 탁구 시설과 알 공예를 가르치고 있다. 또, 전포작은도서관을 개관하여 주민들에게 독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령자를 위한 문화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전체 2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165㎡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열람실과 친교실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 문화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층에는 70석의 규모의 성당과 기도방 1개소, 예복실 1개소가 있다. 2012년 현재, 관할 사제 1명과 보좌 부제 1명이 시무하고 있다. 출석 신자는 25여 명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교구 어린이 선교라는 특수 목적의 선교 기관으로 시작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