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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광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601
한자 英雄-
영어의미역 Hero Clow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희곡
작가 김경화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52년연표보기 - 김경화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95년 10월 - 김경화 희곡집 「영웅광대」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6월 - 제14회 전국 연극제 희곡상 수상
초연 장소 장우 소극장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로 7지도보기

[정의]

1996년 제14회 전국 연극제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김경화의 희곡 작품.

[개설]

「영웅광대」는 부산 출신 극작가 김경화가 창작한 희곡으로, 1994년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소재 장우 소극장[현 액터스 소극장]에서 고인범의 1인극으로 공연한 작품이다. 김경화는 극단 맥을 창단한 연출가이기도 하다. 1996년 6월에는 「영웅광대」로 제14회 전국 연극제에 참여하여 희곡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영웅광대」의 무대는 창살이 있는 감옥, 포장마차 수레 하나, 그리고 사각형의 상자 2~4개로 구성된다. 이는 주인공 영웅광대의 삶의 전환점을 나타내는 무대 도구이기도 하다.

[내용]

주인공 영웅광대는 정신 병원을 상징하는 쇠창살 안에서 지난날의 삶을 회상한다. 아버지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고등학생의 주인공 영웅광대는 방황하게 된다. 경찰서 보안 과장의 아들을 폭행한 죄로 영웅광대는 8개월간 소년원 생활을 하게 된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술 취한 남자가 손찌검을 하자 이를 제지하다 전과자란 사실이 드러나 다시 징역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액션 배우를 하다가 개성이 없다는 이유로 쫓겨난 그는 포장마차를 시작한다. 인생 유전을 계속하던 주인공 영웅광대는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결국에는 파출소의 옥상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이다 정신병자로 취급되어 병원에 감금되게 된다. 이 작품의 마지막은 반전으로 끝을 맺는다. 주인공인 영웅광대는 배우로 극장 안에서 깜박 잠이 들어 있는데 누군가 와서 잠을 깨우면서 꿈에서 깨어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어느 무명 배우의 백일몽이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특징]

1인극으로 배우 혼자서 주인공인 영웅광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연기하게 되어 있다. 배우는 극중에서 삶의 전환점을 맞을 때마다 의상과 소품을 변화시키면서 극을 이끌어 간다.

[의의와 평가]

「영웅광대」는 부산 지역 연극인으로서는 세 번째의 1인극이다. 첫 번째는 1970년대에 전성환의 「새」이며, 두 번째가 200번 이상을 공연한 이영식의 「닭 잡아먹고 오리발」이다. 세 번째 작품인 「영웅광대」는 이영식의 1인극 이후 10년 만에 고인범의 1인극으로 공연한 것이다. 그 뒤로 「영웅광대」는 다른 연기자들이 1인극을 하게 되는데 물꼬를 텄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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